(충남도민일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채운 6년 간의 도전을 마친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새로운 내일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논산시는 오는 21일까지‘2022 한글대학 첫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13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졸업장과 명예초등학력인정서를 수여한다. 대상 어르신은 2016년부터‘찾아가는 한글대학’을 시작하여 6년간 함께 한글을 익히고, 배우는 기쁨으로 동고동락한 분들로, 18개 마을에 130명에 이른다. 시는 열정적으로 배움에 나선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배움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여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0년도부터‘명예학력인정’제도 구축에 앞장서왔다. ‘명예학력인정’대상자는 논산만의 한글대학 교육과정인 초등, 중등, 고등, 대학의 교육과정을 이수완료한 자로, 각 과정별로 학력인정취득 자격심사를 거쳐 졸업장과 명예학력인정서를 수여한다. 시는 명예학력인정제도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졸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을 위해 졸업여행을 준비하고 탑정호 출렁다리, 선샤인랜드 1950 스튜디오 등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 따뜻한 추억을 선사
(충남도민일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효율적인 학교 보건교육 및 업무 지원을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초등학교 보건교사 미배치교 지원과 보건업무 현장 맞춤 지원을 위해 학교보건급식 팀장과 관내 보건교사 등 총 7명으로 보건업무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보건 업무 추진 계획서의 표준 예시안 개발, 업무용 탁상달력 제작, 권역별 심폐소생술 및 성교육 연수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교육 지원 실무 위원장인 논산대건고 신현순 선생님은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보건 업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감염증 예방교육과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등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된 보건업무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정원만 교육과장은 “관내 보건교사들이 아직 배치되지 못한 학교가 겪고 있는 선생님들의 여러 고충을 좀 더 귀담아 듣고,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교지원센터는 올해 보건업무 지원단 외에 학교지원센터 지원 TF팀,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단, 과학실험
(충남도민일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 속 실종됐던 80대 어르신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와 화제다.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9시 48분경, 논산시 강경읍에서 어르신(남, 82세)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논산소방서는 곧바로 소방공무원 15명과 소방차 5대로 수색팀을 꾸려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드론 활용과 인력 동원이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한파까지 겹치며 수색작업에 난항이 예상됐다. 수색팀은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며, 주변 CCTV 확인을 통해 실종자의 흔적 찾기에 힘을 쏟았다. 그때, 논산시 강경읍에서 전북 익산시 방향으로 걸어가는 실종자의 모습이 CCTV로 확인됐고 이에 소방과 경찰 실종자 수색팀은 해당 지역을 집중 수색하기 시작했다. 강경읍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전북 익산시 망성면까지 수색을 진행했고 그 결과 망성면 도로변에서 익산시 방향으로 걷고 있던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집에서 무려 5km나 떨어진 곳에서 집을 나선 지 약 4시간 20분이 지난 시간이었다. 발견 당시 실종자는 다행히 병원 치료가 필요 없을 만큼 건
(충남도민일보) 서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건전한 식품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오는 26일까지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명절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서천군 특별사법경찰팀과 도·시·군 교차단속 및 관련부서 합동점검으로 진행되며, 성수품 판매 및 제조·가공·유통업체 89개소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합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행위, 종사자들의 건강검진 여부, 축산물 가공 및 판매업소의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제수물품과 선물세트처럼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제품들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서천군은 2021년 귀속분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 제출기한인 2월이 다가옴에 따라 대상자에게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이달 19일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란 내국법인(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 포함)에게 이자·배당 소득을 지급하는 때 법인지방소득세를 특별징수해 신고·납부하는 자를 말한다. 제출된 특별징수명세서는 법인지방소득세 정산업무와 확정 신고 시 이미 납부한 세액을 환급할 때 검증자료로 활용되며, 위택스를 통한 온라인 제출 또는 군청에 저장매체(CD, USB 등)로 서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 정산 및 환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징수명세서를 다음 달 28일까지 기한 내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서천군이 지난 17일 외국인지원업무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을 장항청년회의소(회장 백명구)와 체결했다고 전했다. 군은 작년 연말에 민간위탁에 따른 수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수탁자 선정위원회에서 장항청년회의소가 최종 선정됐다. 장항청년회의소는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3년간 외국인지원업무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지역 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 및 고충 등의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장항청년회의소 해피외국인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코로나19 예방 및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 등으로 코로나19의 외국인 집단감염 가능성을 조기 차단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노박래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적자원인 만큼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서천군은 지역 내 체류하는 외국인과 군민 중 2·3차 미접종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오는 23일 장항 군민체육관과 28일 서면 보건지소에서 방문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과 돌파감염의 증가로 효과적인 확산 차단을 위한 3차 접종(부스터 샷)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백신 3차 접종을 추진해 지난 15일 기준 접종률 76%를 기록하며 충남 평균 3차 접종률 60% 대비 높은 수치를 달성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내 체류 외국인의 3차 접종률은 14%에 불과해 집단생활을 하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며, 서천군은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접종센터를 운영해 접종률을 끌어올리고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1일 까지 사전예약을 서천군 보건소와 서천 서부수협에서 진행하며, 접종자의 분산을 위해 장항읍 지역은 23일 장항소재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서면 지역은 28일 서면 보건지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종을 진행하고,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신분증 지참 후 현장접수를 통한 접종이 가능하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10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실시한 ‘온라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논산시화상회의시스템(Tomms)을 이용한 이번 교육은 사전에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딸기, 포도, 고추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745명의 농업인 중 591명이 교육을 이수하여 약 80%에 달하는 높은 교육 이수율을 기록했으며, 딸기 과목의 경우 야간에 실시했음에도 123명 상당의 농업인이 동시간에 참여하는 등 논산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농업인과 현장 실습 등의 대면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함께 성장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는 지난 18일 전국 최초로 13개 모든 읍·면에서 추진 중인 주민주도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의 100세건강위원 10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주도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는 마을마다 조금씩 다른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과 주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민들과 ‘100세건강위원회’를 조직하고, 주민들의 수요와 욕구에 맞는 건강사업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409명의 건강위원(준비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바탕으로 나와 이웃, 나아가 공동체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주민이 앞장서고, 시는 뒤에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들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 역량강화 교육은 지역보건사업의 대가로 불리는 박웅섭 카톨릭관동의대 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나와 우리 마을의 건강 알기, 다양한 주민운동 사례와 방향에 대한 이해 등으로 위원 간 정보룰 교류하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100세행복과장은 “내가 먼저 건강하고,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공동체가 건강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안호 시장권한대행(부시장) 지휘 아래 빈틈없는 방역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공백 없는 촘촘한 행정으로 중단없는 논산발전을 위해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8일 안호 시장권한대행의 주재로 개최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국·소장, 실·과·사업소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시정 안정화 대책과 민선7기 남은 기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 안호 시장권한대행은 “민선7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기존 시정 방향을 유지하되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1천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과 지속가능한 논산을 위한 발전 전략을 촘촘히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우선적으로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국방 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 국방국가산업단지, 탑정호 종합개발사업, 논산형 상생일자리 등 논산의 중·장기적 핵심 사업을 차질없이 이끌어 나갈것이며, 이미 확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충남도민일보) 논산시는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종료됨에 따라 시행기한 내 등기 신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법은 그동안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 사항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아 재산권의 행사가 어려웠던 부동산에 대해 실제 소유자가 등기를 함으로써 온전한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적용 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토지 및 건물)이며, 적용 대상 토지는 동 지역의 경우 농지 (전, 답, 과수원) 및 임야 , 읍·면 지역은 모든 토지와 건물을 대상으로 하며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신청은 부동산 소재지 동·리별로 시에서 위촉한 보증인 5인(변호사 또는 법무사 1인 포함)에게 날인 받은 보증서와 확인서 발급 신청서, 증빙서류를 첨부해 논산시 토지정보과로 신청하면 된다. 과거 특별조치법들과 다르게 부동산 소유권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매매, 증여)을 체결한 자가, 미등기 기간이 3년을 초과하
(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달 25일까지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며 연휴 기간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논산 지역 1일 평균 화재는 0.5건인 것에 반해 설 연휴 기간 화재는 1일 평균 0.9건으로 다른 기간보다 80% 가량 화재가 증가하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5%로 가장 많았다. 부주의 화재는 평소 안전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로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기에 올바른 안전 의식 확립이 중요하다. 이에 논산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여인숙 등 소규모 숙박시설에 화재예방 지도 강화 △전통시장 자율안전점검지도 및 순찰 강화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방문 지도 △설 연휴 화재 안전 분위기 조성 홍보 등을 추진해 연휴기간 화재예방에 앞장 선다. 이희선 소방서장은“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민선 5 ‧ 6 ‧ 7기 논산시장을 역임해 온 황명선 논산시장이 17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가족과 150여 명의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12년에 걸친 시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2010년 민선 5기 취임 시‘시민’이 우선이고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했다”며 “긴 시간 동안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로 3선 시장이라는 명예를 안겨주신 논산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을 완성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다짐은 수많은 혁신과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고, 꽃필 날을 기다리는 열매가 되었다”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휴일 없는 강행군의 날들이었지만, 고향 논산과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음에 행복하고 벅찬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논산시가 12년간 이어온 도전과 혁신은 ‘논산이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다’는 수식어를 만들어냈고, 논산형 세일즈 행정이 이뤄낸 성과들은 논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 원동력이 되었다”며 “아울러 시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들은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충남도민일보)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15일 송석항 물김 수매현장을 방문해 어민들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노 군수는 충남 전체 물김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서천물김의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서천군수협 물김 위판장을 찾아 어민들에게 올해 물김 생산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물김은 현재 생산계획 4만2천톤 대비 36%인 약 1만5천톤을 생산 중이며, 높은 영양공급으로 부착상태는 양호하나 계속되는 한파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한 상태로 향후 기상 상태가 좋아지면 생산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판 가격은 10% 정도 상승해 서천군수협 기준 물김 1자루(120㎏)에 최대 14만1천원, 서천서부수협 기준 최대 12만4천원사이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5회조의 채취가 이뤄졌고 4월 말까지 대략 10회조의 채취가 이뤄질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한파가 지속되며 김 생산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질의 김 생산으로 어민들이 정당한 노력의 대가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에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민선 5‧6‧7기 논산시장을 역임해 온 황명선 논산시장이 17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가족과 150여 명의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12년에 걸친 시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2010년 민선 5기 취임 시‘시민’이 우선이고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했다”며 “긴 시간 동안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로 역사상 최초 3선 시장이라는 명예를 안겨주신 논산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을 완성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다짐은 수많은 혁신과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고, 꽃필 날을 기다리는 열매가 되었다”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휴일 없는 강행군의 날들이었지만, 고향 논산과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음에 행복하고 벅찬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논산시가 12년간 이어온 도전과 혁신은 ‘논산이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다’는 수식어를 만들어냈고, 논산형 세일즈 행정이 이뤄낸 성과들은 논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 원동력이 되었다”며 “아울러 시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들은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천군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뜻이 담긴 공동건의문을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 후보자와 주요 정당 대표에게 전달했다. 지난 4일 국회를 찾아 정개특위 김태년 위원장에게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공동 건의문과 주민 서명부를 전달한 이후, 다시 한 번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우편으로 발송을 완료했다. 이번 공동건의문에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광역의선 선거구획정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간곡한 건의사항과 해결방안 등이 담겼다. 충남 서천군을 비롯한 금산군, 충북 영동군, 옥천군, 강원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경북 성주군, 청도군, 울진군, 경남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거창군 등 14개 자치단체가 한 마음으로 뭉쳐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2018년 헌법재판소 판결의 광역의원 선거의 인구편차허용기준 강화(4:1→3:1)에 따른 농어촌의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구수 기준 선거구 획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또한, 이에 앞서 도시와 농촌의 균형을 꾀하고 진정한 지방자치와 국가균형 발전을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