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덴마크 청소년들이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속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등을 찾아 광주의 민주역사와 공동체‧포용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광역시는 덴마크 실케보르(Silkeborg) 시민학교 교사와 학생 등 35명이 ‘배움여행(Study trip)길’에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광주를 방문, 5·18민주화운동 역사와 민주주의 정신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관광공사가 여행상품으로 출시예정인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속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중심으로 ‘소년의 길’(부제 : 소년의 시간을 걷다)을 탐방했다. 이들은 전문 영어해설사와 함께 광주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광주호호수생태원과 무등산 평촌마을을 들러 광주의 맛과 풍광을 즐겼다. 광주 방문 셋째 날인 16일에는 덴마크 청소년들과 광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교류행사’에 강기정 광주시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를 찾은 덴마크 오월 친구들을 직접 만나 환영하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북도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협회(회장 이윤용)는 전국 파크골프장 휴장 기간(3~4월)을 활용해 국가공인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5일 충주시 수안보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대한파크골프스포츠지도사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국가공인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 4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 과정은 스포츠 안전, 지도법, 이미지트레이닝 등을 포함한 이론 및 실기 교육으로 구성되어 지도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시작되어 국내에는 2000년 도입됐으며, 현재 전국에 약 1,200개 골프장에서 1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충주시는 파크골프의 인기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최근 파크골프장을 찾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대회 유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 관리, 초보자 지도법,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이미지트레이닝 활용법 등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의회가 14일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동구 의원들은 국민건강증진법 제3조에서 규정한 내용을 인용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담배 제조사는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흡연이 폐암 및 후두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 제조사들은 국민들의 건강을 외면한체 어떠한 법적·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지 않으며 제조물의 결함마저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문선화 의장은 성명에 대해 “흡연의 폐해에 대한 범국가적 여론이 형성되기를 기대하며 이로 인해 담배제조사들의 법적·사회적 책임성이 강화되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6일 둔산동 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전광역시 수의사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동물보호와 복지, 시민보건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수의사회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수의사협회장과 의료계 인사, 대전광역시 수의사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수의사회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주요내빈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견은 499만 마리, 반려묘는 277만 마리로 추정되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사회 전반에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대전시의회는 그동안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인식과 문화조성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5일 유성구 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유성구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기원하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공체육시설의 확충을 약속했다. 유성구 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날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 및 대회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유공자 표창과 주요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작년 10월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했고, 현재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안영생활체육단지, 금고동 공공형 친환경 골프장 등 공공체육시설이 다수 추진중에 있다”며, “대전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는 역동적인 도시 구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15일,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개강식을 가지며 2025년의 첫걸음을 뗐다. 지난해 연말 정기연주회를 통해 교육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긴 청소년오케스트라 김석구 지휘자와 새로 위촉된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조원행 지휘자가 올해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예술단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 외에도 새로 합류한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트롬본, 가야금, 해금, 대금 강사를 포함한 21명의 악기 지도 강사가 위촉됐다. 이번 개강식에서는 악기 강사들이 현악 5중주, 목관 5중주, 합주, 국악 앙상블 '방황'과 '아리랑' 등의 특별 무대를 선보여 올 한 해 청소년예술단 활동에 기대감을 더했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교육문화원의 비전인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내며 충북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소년악단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휘자와 악기 강사들이 청소년 단원들의 예술적 역량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민간 주말농장과 정원형 가족텃밭을 분양한다. 주말농장은 연기·연동·장군·금남면 내 12개 농장에서 운영하며 전체 989구획이다. 구획당 면적은 5∼10평, 분양비는 8∼20만 원이다. 정원형 가족텃밭은 쉼터·관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10개 농장에서 전체 67구획을 제공한다. 구획당 면적은 20평 안팎, 분양비는 30~67만 원 선이다. 분양신청은 17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열린마당에 공개되는 농장정보를 활용해 농장주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달 19일 주말농장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주말농장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 기초, 친환경 농법, 작물 관리 요령 등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 조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개선·운영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2023∼2024년 세종시에 기부한 기부자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세종시티앱, 네이버폼, 읍면동 민원실 조사표를 통해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국 아이디어 공모 선정작과 시 소속 부서·산하기관 제안 사업을 더해 총 42개 기금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기금사업은 취약계층 아동학습 지원, 노일일자리 사업 일환 ‘어르신 품앗이’·‘행복사진관’, 반려동물 힐링공간 조성 등이다. 시는 선호도 조사를 통해 기금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달 말 열리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기금예산 범위 내 최종 추진할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세종시 재기부 의향, 답례품 만족도, 기부 참여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해 올해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기부자와 시민의 뜻이 반영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5월 말까지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체납 고지서와 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예금·급여 등의 재산압류와 명단공개·관허사업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력히 실시한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 주 2회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하고 매월 1회 ‘합동 영치일’을 운영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과태료도 함께 징수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체납액 징수 유예, 분할납부, 영치 유예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납세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고액·고질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를 추진할 것”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경제 회생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세정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역사·사회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우수 건축물을 보호하고 알리기 위해 우수건축자산 등록표시 동판을 제작·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건축자산은 역사·경관·예술·사회문화적 가치가 높은 건축자산 중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필요가 있거나 방치돼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심의를 거쳐 등록·관리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조치원 문화정원, 조치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등 3곳을 세종시 최초의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하고 시티투어 프로그램, 관광안내책자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적극 알리고 있다. 이번 동판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우수건축자산의 역사와 가치, 의미 등을 전달하고 세종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가로 30㎝, 세로 30㎝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제작됐다. 우수건축자산 동판은 제1호 조치원 문화정원과 제2호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 우선 설치됐으며, 제3호 장욱진 생가는 오는 2026년까지 복원사업 완료 후 설치될 예정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동판 제작·설치를 통해 세종시의 우수건축자산이 시민과 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전통 시리즈‘소리꾼 x 아티스트 '판소리 다섯 마당'’이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창작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다양한 공연에서 독창적인 매력을 발휘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리꾼들을 초청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3월 20일 박수범‘수궁가’를 시작으로, 5월 22일 김미진의‘춘향가’, 7월 24일 박인혜의‘흥보가’, 9월 18일 정준태‘적벽가’, 11월 20일에는 오단해의‘심청가’ 순으로 펼쳐진다. 첫 무대를 장식할 소리꾼 박수범은 전주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금상을 받았으며, 적벽가 완창 발표회를 통해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국악과에 입학해 판소리 다섯마당을 모두 익혔다. 그는 전주대사습놀이 일반부 장원, KBS 국악경연 성악 부분 차상을 수상하며, 국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이날치’팀을 결성해 대표곡인‘범 내려 온다’를 포함한 ‘수궁가’앨범을 발매했으며, 이후 팀을 떠나 최초의 판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 진압 역량 강화를 위해 17일부터 25일까지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이론 교육에서는 ▲전기자동차의 유형별 구조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차량별 고전압 회로 위치 및 주요 부품 등에 대해 학습한다. 실습 과정에서는 화재 발생 시 ▲전기차 차종 신속 식별(Identify) ▲차량 고정 ▲고전압 시스템 차단(비활성화) ▲탑승자 구조 방법 등을 익히며,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대자동차 소속 전기차 전문 강사와 코디네이터가 직접 소방서를 방문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현장 소방대원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7월 기준 전국 등록 전기차는 62만 대를 돌파했으며,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화재 발생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화재는 열폭주 현상 등으로 인해 위험성이 높은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소방서는 자체 교육과 더불어 자동차 전문가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1교 1특색 세대공감동행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실천‧체험‧참여 중심의 실제적인 인성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대공감동행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젝트, 이야기 나눔, 봉사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2024학년도까지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운영이 되어 각 학교의 특색을 반영해 맞춤형 인성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었다. 내곡초병설유치원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시끌벅적 손주 놀아주기', '효 실천 온(溫)나눔의 날', 수곡중학교의 '지킴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도시농부 활동' 등 다양한 사례가 주목받으며 프로그램 확대의 기반이 됐다. 충북교육청은 단순한 세대 교류를 넘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2025학년도부터 프로그램을 충북 도내 학교에 전면 확대해 운영한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생활 속 실천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15일, 남평초등학교에서 '2025년 3월 다채움 기초학력 진단검사 기준점수 설정 워크숍'을 운영했다. 다채움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전국 유일하게 도내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충북 선생님들이 직접 개발한 진단검사이다. 다채움을 통해 활용되는 검사지는 충북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교육과정 및 최소한의 성취기준 분석 ▲진단 문항 개발 ▲진단 문항 검토를 거쳐 다채움에 탑재된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136명의 교사(초등 84명, 중등 52명)가 기초학력 진단검사 문항별 내용과 난이도를 고려하여 학년별, 교과별 기초학력 기준점수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각급 학교에서는 기초학력 도달과 미도달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충북 선생님들이 개발한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맞춤형 기초학력 진단검사 기준점수로 도내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배움의 출발점을 찾고, 개별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2025년 첫 기획 연주회 가곡 시리즈 II‘꽃 피는 날’이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2024년 가을에 열린 첫 번째 가곡 시리즈 ‘슈베르트&이수인’를 잇는 두 번째 무대로, ‘꽃 피는 날’이라는 부제로 ‘꽃’을 주제로 한 한국 가곡들을 선보이며, 봄의 정취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고석우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여성합창으로 시작된다. ‘국화 옆에서’, ‘들국화’, ‘도라지꽃’, ‘진달래꽃’등의 곡을 통해 섬세한 감성과 서정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연합합창 무대에서는‘산유화’, ‘꽃구름 속에’등 서정적인 선율과 생동감 넘치는 리듬이 돋보이는 곡들이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별 무대에서는 대전을 대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조정순이 출연해‘코스모스를 노래함’, ‘그대가 꽃이라면’을 열창하며, 감미로운 선율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현대 가곡들로 꾸며진다. 대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월 20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챔버 시리즈 1‘비올라와 실내악’을 선보인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챔버 시리즈는 매년 세계적인 연주자를 객원 리더로 초청해 탄탄한 프로그램과 뛰어난 연주력을 선보이며, 실내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연주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하는 해당 시리즈는 실내악 마니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챔버 시리즈는 ‘비올라와 실내악’이라는 주제로, 덴마크 최고의 앙상블 그룹인 ‘에스비에르 앙상블’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비올리스트 미쉘 카밀이 객원 리더로 함께한다. 미쉘 카밀은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을 역임한 후 실내악 연주에 전념해 에스비에르 앙상블과 함께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해 왔다.그는 비올라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중저음을 살려 실내악의 깊이를 더하는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마스터클래스와 워크숍 등을 통해 젊은 음악가 양성에 힘쓰며 교육자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의 첫 번째 곡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작품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