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읍은 지난 17일 정동2리·구교3리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홍보하면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에서는 △보건복지 사업안내 △건강상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주민 제보의 중요성 △지역 특화사업 홍보 △마을 복지사업 등 각종 복지 관련 행정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마스크, 파스, 휴대용 장바구니 등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정용석 부여읍장은 “정기적으로 복지상담소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현장 중심 행정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오는 11월까지 경로당 28개소를 찾아다니며 ‘우리동네 한바퀴’ 복지상담소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제보를 통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부여 가림성이 백제시대 사비도성 관문으로 사용된 흔적이 확인됐다. 부여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여 가림성 8차 발굴조사’에서 초축 성벽, 석축 배수로 등을 발견했다. 20일 전문가 회의를 거쳐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부여 가림성’은 백제 수도 사비도성의 방어를 위해 501년(동성왕 23년)에 쌓은 석축산성이다. 백제가 쌓은 성터 중 옛 지명과 축성연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성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이번 발굴조사는 가림성 북쪽 성벽과 성 내측 시설물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9~2020년 조사에선 통일신라시대와 조선시대 집수지가 확인된 바 있다. 올해는 성벽의 구조와 함께 성내 시설물을 포괄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성 외측에서 내측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그 결과 백제시대 처음 성벽이 조성된 후 통일신라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5차례 이상 고쳐 쌓은 흔적과 수축될 때마다 성 내측에서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조성한 흔적이 확인됐다. 조사된 성벽은 성흥산의 북쪽 사면에 위치한 깊은 곡간부를 감싸는 구간에서 확인됐다. 성벽을 쌓기 전에 곡간부는 흙과 돌을 채워 수평하게 다졌고, 사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5월 31일까지 2022년 한옥건축 지원사업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부여 고유의 전통한옥을 계승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신축의 경우 공사비 100분의 50 범위 내 최대 5천만원, 증축의 경우 공사비 100분의 50 범위 내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문화재과에서 지원하는 고도이미지찾기 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되며, 고도보존육성지구(부여읍 쌍북 1·2·3리, 관북리, 석목리, 구아1리, 동남 1·2리)를 제외한 지역이 대상이다. 지원대상 한옥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한옥이다. 용도는 단독주택에 한정되고, 바닥면적 6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대상자는 사업완료 후 5년 동안 한옥을 임의로 철거·멸실하지 않고 유지할 의향을 가지고 한옥을 등록해 관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한옥건축지원사업 관련 서식은 부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부여서동연꽃축제 20회를 맞이해 5월 31일까지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궁남지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긴 시간 곁에 있는 연인 또는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설렜던 추억의 회상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를 위해선 이벤트 홈페이지(우먼센스)에 본인이나 부모님의 데이트 사진(또는 웨딩사진)을 간단한 사연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선정된 1명은 드레스, 메이크업, 사진 등 화보 진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궁남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리마인드 웨딩화보를 촬영한다. 촬영일은 오는 6월 11일이다. 부여서동연꽃축제가 펼쳐지는 서동공원(궁남지)나 부여 관광지에서 찍은 데이트 사진일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 외에도 참여자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뷰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께 지내온 세월을 떠올리고 설렜던 그 최고의 순간을 재현해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기간 내 이벤트에 참여해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순간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난 19일 농가에 처음으로 배치됐다.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농번기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단기간(3~5개월) 고용해 지원하는 제도다. 부여군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법무부에 도입심사를 요청했다. 지난 3월 초 심사가 완료돼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이달 18일 입국한 근로자 20명을 관내 농가 14곳에 1차 배치했다. 앞으로 입국하게 될 외국인 근로자는 1차 인원을 포함해 총 137명이다. 5월 27일(2차) 57명, 6월 10일(3차) 60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가 30곳과 세도 농협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농가 배정에 앞서 마약검사와 PCR 검사가 실시되고 불법체류 방지, 안전대책, 산재보험 가입요령, 인권침해 방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에 관한 ‘농가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 라오스, 네팔 등 국가와 순차적으로 MOU를 체결해 안정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 확보하겠다”며 “하반기 외국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한줄글쓰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줄글쓰기는 평소 지니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거나 장애·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유익한 문구를 한 줄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18개교 학생과 일반인을 포함해 550여 명이 응모했다. 그중 36명이 선정돼 상장과 상품권을 전달받았다. 금상(부여초5), 은상(백제초5, 부여여중1), 동상(부여여고3, 옥산초1, 일반인) 수상자와 입선한 30명에 대해 각 학교와 개별방문을 통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관장은 “장애인의 날 맞이 한줄글쓰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부여군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대안예술공간 생산소(대표 이화영)가 오는 5월 29일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북리 유적 내 부여객사(사적 제428호)에서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있는 공연을 연다. 대안예술공간 생산소는 규암면에서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들의 만남을 통해 부여의 재미를 발견하고 새로운 지역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나는 너를 방울방울해 : 춤! 노래! 토마토!'는 부여군 특산물인 방울토마토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주민과 전문 뮤지션이 함께 준비하고 개최하는 공연이다. 부여객사에 조성된 야외무대에서 새콤달콤한 방울토마토를 맛보며 댄스, 디제잉, 하모니카 연주와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여 청년 스트릿 댄스팀 ‘바바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회기동 단편선’과 포크 싱어송라이터 밴드 ‘후하’, ‘시옷과 바람’의 무대가 펼쳐진다. 부여 하모니카 연주 동호회(민들레합주단),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부여군민으로 구성된 디제잉 팀(정강현 외 4인)의 축하무대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락 밴드 ‘커밍아웃’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야외무대 인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워크숍(복
(충남도민일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늘려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관내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서다. 잔류농약 463종은 △살균제 125종 △살충제 198종 △제초제 127종 △생장조정제 11종 △살비제 1종 △살서제 1종으로 구분된다. 농기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생육과정에서 PLS현장실천을 위한 안전점검을 비롯해 굿뜨래 농산물 인증 잔류농약 검사, 공공급식 및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의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300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생산 전 과정에서 철저하게 안전이 검증된 굿뜨래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2022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의 일환으로 ‘동헌 뜰 잔치 한마당’ 프로그램인 전통혼례식을 오는 오는 21일 부여동헌과 객사에서 연다.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엄기영 공주대 명예교수의 주례와 이한숙 부여전통문화연구회 대표의 혼례 해설로 공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의 가정의례 전반에 걸쳐 기술한 가례집람(조선시대 문신·학자 김장생이 편찬한 예서)에 기록된 전통혼례 과정을 재현한다. 혼례를 축하하는 풍물패와 가야금 공연도 준비돼 문화재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즈넉한 부여 객사와 동헌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문화재의 가치를 더 의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축하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는 지역 초·중학생, 일반인,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부여와 홍산 동헌에서 조선시대 부여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됐다.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수행단체인 부여전통문화연구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농촌지역 마을 주민의 신체 및 정신건강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생활의 활력을 주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을 진행한다. 2021년 9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부여군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 전체 자살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27.7%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살취약마을 36개소를 선정해 우울 감소 및 자살인식 개선을 위한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도 이 같은 위기의식에서다. 농한기 프로그램인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지난 1월 3일 처음 시작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인해 잠정 중단한 후 이달부터 재개하게 됐다. 각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관할 구역에서 1개 마을씩을 선정해 마음건강실태조사, 자살예방교육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뿐 아니라 원예요법, 미술치료 등 신체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단위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라고 말했다.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할 땐 24시간 상담전화,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평일 9시~18시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맞이해 ‘침샘폭발 연요리 레시피 UCC공모전’을 개최한다. 간편성·참신성·예술성을 갖춘 연요리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되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오는 6월 26일까지 연요리 레시피 동영상 또는 사진(5장 이상)을 제작해 ‘부여서동연꽃축제’ ‘침삼폭발’ 해시태그를 표기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부여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부여군 SN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출품작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작품을 선정한 뒤 축제기간 중 관광객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0만원, 최우수 1명 80만원, 우수 2명에게는 각각 60만원이 수여된다. 서브 이벤트로 부여10품 홍보와 판매활성화를 위한 ‘부여서동연꽃축제 부여먹다 이벤트(부먹 이벤트)’도 오는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부여 10품 또는 연요리를 맛있게 먹는 영상이나 사진을 제작해 개인 SNS에 올리고 홍보영상에(부먹 이벤트) 해당 링크주소를 댓글을 달면 된다. 댓글 중 매주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치킨 쿠폰이 주어진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2022년 병해충 공공방제 돌발해충 방제사업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과수와 특용작물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에 대한 효과적 방제를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총 48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돌발해충의 월동 환경 분석에 따른 발생량 예측 △예찰 시 중점사항 △돌발해충 생육기에 따른 적기 약제 살포 시기 △공동방제법 등으로 구성됐다. 농기센터 담당자는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꽃매미의 1차 약충기 방제적기는 부화율이 80~90% 이상 되는 5월 말에서 6월 초”라며 “농경지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공동 방제해야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농기센터에서는 돌발해충의 약충 방제 적기에 맞춰 6월 1일을 ‘지역 공동방제의 날’로 정해 일제 공동방제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8~9월 산란기에도 공동방제를 추진해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충남도민일보)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여 나성이 5월 봄 내음을 느끼며 걷기 좋은 트래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 나성에 깃든 역사를 훑어가며 걷는 것은 1500년 세월을 견뎌낸 사비백제의 흔적을 더듬어 보는 일이기도 하다. 부여 나성은 시간의 풍화작용에 떠밀리면서 무너지기도 하고 근래 농경지 정리로 사라진 구간도 있다. 부여군은 1998년 나성 정비 기본계획을 세우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토지매입과 발굴조사를 병행하며 정비에 온 힘을 쏟아 왔다. 지난해에는 부여 왕릉원과 인접한 동나성 일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고즈넉한 나성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길을 걷다 보면 백제 수도 사비도성이 자연친화적 공간조경을 지닌 성곽도시였다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다. 서에서 남으로 흐르는 백마강은 시가지를 품고 자연해자 역할을 했고, 북쪽과 동쪽에는 외곽성인 나성이 백마강을 마주보며 초승달 형태로 시가지를 감싸고 있었다. 협소한 웅진을 벗어나 부소산과 백마강으로 둘러싸인 너른 땅이 펼쳐진 사비로 천도를 준비한 백제인들은 계획도시 부여 건설을 나성축조로 시작했다. 사비도성을 방어하면서 동시에 도성 내부와 외부를 명확히 구분하도록…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청소년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일정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환기하고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구강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했다. 보건소·보건지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해당 지역 초·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한 초·중학교 9개 학생 330여 명이 대상이다. 치아우식증(충치) 예방과 구강 건강의 기초를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관련 지식과 올바른 구강관리를 교육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치면착색제(치아세균 자가 진단)를 활용해 평소 칫솔질 습관을 직접 확인해보면서 스스로 구강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학교에서도 칫솔질할 수 있도록 캐릭터 칫솔·치약세트를 제공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연계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불소도포, 치아 홈 메이기 등 다양한 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명사랑 샌드아트 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누적된 피로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감성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외산초등학교 등 10개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샌드아트 공연은 △‘내 삶을 행복하게 키우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다’ △‘세상을 놀라게 할 소중한 꿈과 희망을 펼쳐보세요’ △‘편견과 선입견 없이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인성 기르기’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모래의 움직임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이야기가 학생들 반응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다. 생명 존중에 대한 깨달음은 공연을 즐기며 얻게 되는 또 하나의 선물이기도 하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눈앞에서 진행되는 모래 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직접 모래알을 만져보며 함께 장미를 그려보는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이 밖에도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 생명이어달리기
(충남도민일보) 신동엽기념사업회와 신동엽문학관은 오는 6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부여 군민체육관과 신동엽문학관에서 부여군의 지원으로 ‘제20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을 개최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여군민체육관에서 개회식과 시제 발표, 글쓰기 대회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신동엽문학관에서는 강연과 공연, 시상식이 차례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한국작가회의이사장상, 한국문인협회이사장상, 신동엽기념사업회이사장상 등 상장과 상금, 상품 등이 제공된다. 응시 자격은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나 같은 연령의 청소년이다. 장르는 운문과 산문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신동엽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 백일장 당일 참가 시에는 청소년임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박상률 이사장은 “신동엽 시인의 문학정신과 역사의식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신동엽문학관을 부여군의 위탁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백일장을 통해 미래의 문학과 신동엽의 대지적 시 정신을 이끌어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