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또 한 명의 충무공, 정충신'이라는 주제로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임진왜란과 이괄의 난 때 활약한 충무공 정충신 장군의 생애와 공적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금성정씨 문중이 소장하고 있는 영정과 갑옷, 서군사명기 등 유물 25건 35점을 볼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 충무공 정충신을 다룬 다양한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충무공 하면 흔히 임진왜란의 명장 이순신을 떠올리기 쉽지만, ‘충무(忠武)'는 공을 세운 무인에게 주어지는 시호이다.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충무 시호를 받은 인물은 아홉 명이며, 정충신 장군도 이 중 한 명으로, 이순신, 김시민과 같은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그러나 정충신 장군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이번 전시를 통해 그의 공적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전시 공간에는 연표를 배치하여 관람객이 정충신 장군의 생애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유물을 번역하여 사건과 그에 대한 기록을 직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이 22일 충청남도교육청 회의실에서 ‘디지털 성범죄와 성인지감수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충청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특강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5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육재정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신순옥 부위원장은 “성별을 고려하여 예산을 편성·집행함으로써 성평등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성인지 예산제도의 운영이 도교육청 재정 운용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성인지예산서에 포함되어 있는 성평등 관련 목표 및 예산이 도교육청 부서별 중장기 정책에도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 부위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디지털 성범죄 딥페이크(불법 합성물)에 대해 집중 조명하면서 “AI 인공지능 기술 발달로 성 불평등과 결합해 학교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성인지감수성을 배우는 첫 출발은 폭력에 대한 이해와 사람에 대한 예의·존중”이라고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 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권혁민 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재난에 대한 구호·대응 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소방공무원을 위해 음악 공연과 함께 직장과 가족 등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소통·휴식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소방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버스킹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엠제이(MJ)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트라우마 극복 사례를 현장 기록한 ‘소방관의 운명’ 영상 상영, 김미경 강사의 공감 사연 토크쇼, 가족·동료의 응원 메시지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특별강연에 나선 김미경 강사는 ‘꿈으로 성장하고 운명으로 단단해져라’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소방관의 애환을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풀어내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권 본부장은 “직원들이 잠시나마 현장 활동에서 오는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긴장감을 내려놓고 편안한 시간이 가졌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2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꽃길을 열어, 세계를 태안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념해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전재옥 태안군의장,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 대표,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홍보영상 상영, 추진 상황 보고, 성공 개최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태안군 단체를 대표해 태안군 이장단 협의회장과 안면읍 새마을 부녀회장이 군민 전체의 마음과 뜻을 모아 성공 개최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다. 또 박람회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조직위의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박람회 현황을 공유했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태안군 및 관계기관·단체, 도민 등 민관 간 협력을 강화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는 22일 오후 13시 천안백석문화대학교 창조관 세미나1실에서 ‘8.15 통일독트린의 함의와 향후 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2024하반기 충남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의견수렴을 위해 충남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포럼으로 진행한다. 포럼의 좌장은 이연우 충남평화통일포럼연구위원장이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남성욱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장, 지정토론자로는 이수석 국민대학교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교수, 김인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황수환 통일연구원 연구기획부장 총 3명이 참여한다. 이연우 충남평화통일포럼연구위원장은 앞으로 충남평화통일포럼은 충남지역 15개 시,군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민과 함께 적극적인 통일담론을 열고 새로운 통일의지를 더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분단이 국제정치의 산물인 만큼 국제사회와 주변국가가 한반도의 통일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갖도록 연대해야 한다고 하며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의 8,15 광복절 경축사를 인용,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가 북한에 까지 확장될 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자살률 저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 시군 자살 예방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자살 예방 추진 상황 보고, 부서별 협업과제 보고, 토론을 통해 경제·사회·일자리·의료·복지 등 전 분야 자살 예방 협업 추진을 논의했다. 협업과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살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19년 411개 과제 발굴 및 추진을 시작으로, 매년 도와 시군 모든 부서가 함께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 44건, 시군 485건 등 총 529건의 협업과제를 보고했다. 도는 △충남 대전학사관 입사생‘내마음 토닥토닥’ △암 극복의 힘, 마음의 치유에서 시작된다! △농림치유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사회취약계층 우울감 감소△마음을 위로, 함께 위(We)로 등을 발표했다. 시군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1대 1 맞춤형 마음돌봄 △우울 예방 ‘화투 도안 색칠공부’ △논산형 모바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안장헌)’은 22일 아산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충남’에서 제3차 연구모임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지난 5월부터 운영된 연구모임은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대표를 맡고,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과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등 총 11명의 회원이 모여 충남의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논의하며 분야별 연구를 통한 정책과제를 도출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남 모빌리티 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 ‘스타트업과 충남 신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충청남도 미래산업(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활성화 지원 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통해 관련 산업 지원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를 맡은 호서대학교 정희운 교수는 “충남 주축산업 및 미래 신산업 개편에 ‘반도체 첨단 패키징’, ‘탄소저감 자동차 부품’,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산업이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가 주도 반도체 인프라 구축사업 난항 속 신산업의 상용화 및 인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주제로 천안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24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다문화 세션에서 외국인 근로자 실태와 현 정책이란 주제로 충남가족센터 남부현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은 50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김기태 복지국가연구센터장, 우삼열 아산이주노동자 센터장과 우영옥 이주사회통합정책연구소장, 장현숙 청운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기태 센터장은 IRC에서 2020년 고용허가제(E9),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1,4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이주노동자의 사회권 보장 실태 발표에서 “이주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은 211.2만원으로 2020년 최저임금 179.5만원 대비 대비 17% 상승했으며 임금, 근로시간은 대체적으로 만족하나 고충처리는 불만족스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이주민의 사회보장에 대한 사회적인 숙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삼열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소장은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노동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10월 22일, 학생인권교육을 위한 웹드라마 ‘알기 쉬운 인권이야기-존중과 배려 편’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점프업(Jump Up)’이라는 제목의 이번 웹드라마는 약 13분 분량으로,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드라마는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 과정에 참여해 학교 현장의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문제점 파악 ▲역할놀이를 통한 문제 해결 ▲역브레인스토밍 ▲피라미드 토론 ▲인권의 눈으로 학교 공간 살펴보기 등 드라마를 활용한 수업에 사용할 수 있는 5종의 자료도 함께 제작되어 배포됐다. 수업을 통해 얻어진 토의·토론 결과는 충남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樂)날락(樂)’을 활용해 배려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된 자료는 지난 7월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인권지킴이 지키: 보이는 인권 라디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작된 학생인권교육 자료이다. 충남교육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신규 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예산에서 10월 17일부터 18일과 21일부터 22일,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간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학교장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청렴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갈등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방법론 ▲조직 신뢰 경영을 위한 청렴 인문학 ▲갤럽 강점 진단과 코칭 ▲학교 감사의 실제 등 총 15시간의 직무연수로 진행했다. 특히, 갤럽 강점 진단은 개인의 강점을 식별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 심리 검사로, 학교장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가진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어떻게 청렴한 학교 문화 조성에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개인별 코칭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김애리 연무중학교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나의 강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청렴한 학교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지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택 감사관은 “청렴은 관계 속에서 배려와 소통이 바탕이 되어야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청렴 리더십 연수를 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올해 연말까지 해양산업 분야 미래 10년을 책임질 ‘충남도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15년 해양수산 발전계획 수립 후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국가 기본계획 및 도 하위계획과의 연계, 해양산업 추세 등 변화된 대내외 정책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계획수립 개요 및 주요경과 보고 △연구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자문, 토론 등을 통해 현재까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중간보고에서 △국내외 해양산업 현황 분석 △해양산업 육성 비전 및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자문위원과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정책환경 및 업무여건 분석을 통해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정책분야별 세부전략 과제 발굴 및 국가에 제안할 사업과 제도 개선사항 등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nb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향토 방위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에 감사를 표하고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한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22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대전·충남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박재운 대전·충남재향군인회장, 재향군인회원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투철한 안보의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으로 국가 안보관 확립에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북한은 경의선·동해선 폭파, 러시아에 특수부대 파병 등 도발을 일삼으며 우리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도민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재향군인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 최고·최대 안보 단체로서 진정한 국민 통합과 튼튼한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 서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올해부터 도는 어느 시군에 살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0만 원 이상의 참전면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라면서 “현재 도 단위 광역단체 중 충남에만 국립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일 본격적인 생강 수확철을 맞아 농가에 수확 과정 및 수확 후 관리 요령을 꼭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생강의 수확 시기는 재배형태, 수확된 생강의 용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노지재배는 10월 하순-11월 상순이다. 종자용 생강은 된서리를 피해 일찍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고, 일반적인 출하용 생강은 된서리가 내린 후 바로 수확해야한다. 비가림하우스는 된서리를 막아 주기 때문에 수확 시기를 11월 하순으로 늦춰 생육기간을 늘리면 노지재배에 비해 수확량이 증가한다. 수확 후에는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수확한 날 저장까지 마무리해야 하며, 저장에 가장 적합한 온도는 13-14도, 상대습도는 85-95%를 유지해야 한다. 이듬해 종자용 생강은 질소질 비료를 과다 시비하지 않고, 병 발생이 없었던 재배지에서 수확된 것으로 선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종자용 생강은 저장 전에 소독해야 부패 등에 의한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이듬해 안정적인 생강 재배에 도움이 된다. 이종원 양념채소연구소 재배팀장은 “생강 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내년 1월까지 ‘우수한 혈통의 꿀벌’을 육성·보급하는 꿀벌 우수품종 격리증식장과 꿀벌자원 육성 연구동을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지난 9월 착공했으며 보령 삽시도에 건립되는 격리증식장은 올 연말, 공주시 산업곤충연구소 내에 건립되는 연구동은 내년 1월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격리증식장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보령시를 비롯해 전남 영광, 경남 통영 등 전국 5곳에 조성한다. 농촌진흥청은 직접 관리 중인 순수한 혈통의 여왕벌을 활용해 우수한 꿀벌 품종을 격리된 도서지역에서 교배해 증식한 후 양봉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양봉농가의 여왕벌 생산은 자가증식 및 종봉농가에서 생산된 여왕벌을 활용해 양봉농가에서 직접 증식했으나, 이 같은 사육 방식은 꿀벌 품종의 순도 유지가 어렵고 봉군간 사육이 일정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 이는 여왕벌이 공중에서 다중교미를 통해 자신의 세력을 양성하기 때문인데, 특정 품종의 우수한 유전 형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벌들과 떨어진 도서지역에서 교미를 추진해야한다. &nb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전세계 탄소중립 관련 기관·단체 소속 전문가들이 충남에서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정립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도는 오는 29-30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기후그룹과 공동으로 ‘2024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이란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헬렌 클락슨 클라이밋그룹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 각국 기관·단체 소속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한다. 29일에는 기조연설, 지방정부메탄행동연합(SMAC) 충남도 가입 서명식이 있은 후 글로벌 국가·지방정부 기후행동 회의 세션 등 5개 세션에서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들이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30일에는 대기환경개선 국제 포럼과 정책 시설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후행동을 위한 글로벌 지방정부들의 역할이 정립되고, 리더십과 국제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등 도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총 6700억여 원을 투입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상하수도 분야 예산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3420억원(상수도 496억원, 하수도 2924억원)을 포함해 670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5479억원 대비 1227억원(22%) 늘어난 금액으로, 상수도 사업 2156억원(국비 496억원), 하수도 사업 4550억원(국비 2924억원)을 편성했다. 상수도 분야 주요 사업은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보급을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에 1072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노후정수장 정비 △노후상수도 정비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등 4개 분야에 1084억원을 투입해 정수장부터 가정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하수도는 적정한 하수처리로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주민 보건을 증진하기 위해 △하수관로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8개 분야에 455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관련, 도는 내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