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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소방서, 한파 속 실종됐던 어르신 찾았다

 

(충남도민일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 속 실종됐던 80대 어르신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와 화제다.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9시 48분경, 논산시 강경읍에서 어르신(남, 82세)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논산소방서는 곧바로 소방공무원 15명과 소방차 5대로 수색팀을 꾸려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드론 활용과 인력 동원이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한파까지 겹치며 수색작업에 난항이 예상됐다.


수색팀은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며, 주변 CCTV 확인을 통해 실종자의 흔적 찾기에 힘을 쏟았다.


그때, 논산시 강경읍에서 전북 익산시 방향으로 걸어가는 실종자의 모습이 CCTV로 확인됐고 이에 소방과 경찰 실종자 수색팀은 해당 지역을 집중 수색하기 시작했다.


강경읍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전북 익산시 망성면까지 수색을 진행했고 그 결과 망성면 도로변에서 익산시 방향으로 걷고 있던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집에서 무려 5km나 떨어진 곳에서 집을 나선 지 약 4시간 20분이 지난 시간이었다.


발견 당시 실종자는 다행히 병원 치료가 필요 없을 만큼 건강한 상태였으며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가족과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희선 논산소방서장은 “논산경찰서와 논산시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실종자 수색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변에 탈진해 쉬고 있거나 계절이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사람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필요 시 119나 112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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