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2036년까지 폐쇄되는 석탄화력발전소 28기 중 절반인 14기가 있는 충남에서 ‘탈석탄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25일 태안새마을금고 강당에서 ‘탈석탄 지역(태안화력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 대책 마련 의정토론회’를 열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국회미래연구원 정훈 박사와 충남연구원 여형범 박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충남도 탄소중립경제과 남승홍 과장, 한국서부발전㈜ 김종균 기획조정실장,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공공운수노조 발전 비정규직 전체대표자회의 이태성 간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정훈 박사는 ‘탈석탄 과정에서의 정의로운 전환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와 입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탈석탄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과 비용 발생은 불가피하다”며 “지난 6월 발의된 특별법안을 시작으로 정의로운 전환 정책의 원칙과 방향성을 수립하기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형범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해양쓰레기 제로(0)화를 위한 수거·관리 방안 마련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군 공무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쓰레기 분포현황 조사 및 관리방안(2차년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현존하는 해양쓰레기를 정리하고 발생 저감 대책 및 관리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참석자들은 이날 최종보고에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육지부 연안의 해양쓰레기 현황과 대책을 살폈다. 이날 용역사인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는 최종보고에서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진행해 온 2차년도 연구수행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한 향후 관리·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2차년도 실태조사에서 도내 7개 연안 시군을 대상으로 육지부 연안지역 일제조사를 통해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작성했다. 이와 함께 계절별 분포 특성 및 재질의 특성, 미처리 해양쓰레기 현황 등 분포현황과 쓰레기 관리 실태 등을 조사해 도출한 연안지역 해양쓰레기 수거·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이
(충남도민일보)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지사가 의회 일정까지 미루고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한 대백제전 참가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지사는 24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야마시타 지사를 접견하고, 대백제전과 환황해 포럼 참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야마시타 지사는 지난 5월 관광객 및 외자 유치를 위해 김 지사가 일본을 방문하며 처음 만났다. 야마시타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는 12년 만에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된 뜻깊은 해로, 한일 관계 회복의 바탕에는 충남과 나라현의 흔들림 없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쌓여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대백제전 초청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야마시타 지사는 “취임 2주차이어서 약속하지 못하지만, 김 지사의 한일 교류에 대한 열렬한 의지를 파악한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며 선뜻 대백제전 참석을 약속하지 못했다. 야마시타 지사는 지난 5월 8일 선거를 통해 나라현지사에 처음 당선됐다. 김 지사는 그러나 환담 및 기념품 교환까지 마친 뒤, 야마시타 지사에게 대백제전과 환황해 포럼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며 참석을
(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미동부 충청향우회 곽우천 회장과 회원 30명을 접견했다. 미동부 충청향우회는 지난 4월 미국 출장에 나선 김 지사가 현지 간담회를 통해 건넨 대백제전 초청에 응하며 지난 22일 방한했다. 이들은 방한 직후 천안에 여장을 푼 뒤, 23일 국립공주박물관과 공산성 등을 관람하고,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방한 사흘째인 이날에는 국립부여박물관과 정림사지 등 부여 지역 주요 관광지와 대백제전을 관람했다. 접견에서 김 지사는 고향에서 열리는 행사 초청에 응해 먼 길을 떠나온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남은 일정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 접견 이후 미동부 충청향우회는 부여 궁남지를 탐방했으며, 25일에는 천안 각원사 관광을 가진 뒤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미동부 충청향우회는 1982년 각각 창립한 충남·북도민회가 1990년 통합하며 탄생했다. 회원 수는 400명에 달하고, 문화·교육 교류, 특산물 연계 및 홍보 사업 등을 펴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시설보완 공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소는 휴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숲속의집 등 시설보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숲속의집은 단열공사 및 바닥마감재를 정비했으며, 10월부터는 규모별로 규정된 사용가능 인원을 줄여 넓은 공간에서 적정한 인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휴양림 조례를 정비 중이다. 목계단과 데크로드는 부분적으로 수선을 진행했으며, 안내판은 시각적으로 잘 보이도록 교체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휴양 시설 및 관련 규정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물가상승 및 자원낭비 등을 야기하는 선물세트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품목은 명절 판매량이 많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 종합선물세트류이며, 포장횟수와 포장공간비율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은 도내 15개 시군이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자체 실시하며, 점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시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과대포장은 자원낭비는 물론 소비자 물가상승, 포장폐기물 처치곤란 등으로 환경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과대포장 방지는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제조 및 수입업체의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분들도 현명한 소비를 통해 자원의 낭비를 막고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포신도시 내 한국방송(KBS) 충남방송국 부지에서 도내 농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는 ‘추석 맞이 충남 큰 장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충남 큰 장터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도내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장터를 방문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충남 큰 장터에서는 우수한 도내 농·수·축·임산물 200여 품목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제수 용품과 인삼, 활새우 등도 준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반값 경매 행사, 경품 추첨 등 부대 행사와 푸드트럭도 있어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도록 준비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 큰 장터가 경기 침체와 폭우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3∼24일 양일간 부여 롯데리조트와 대백제전 행사장에서 ‘충청남도 여성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과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단체의 역할·과제를 논의하고 여성단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 여성가족정책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성단체 리더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토론, 특강, 간담회, 화합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성윤아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이 ‘충남여성단체협의회 성과와 과제’를, 박미옥 도의원이 ‘여성단체 조직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이 ‘양성평등 사회와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2일 차에는 2023 대백제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여성단체 리더 간 화합·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포럼 중 참석자들은 도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업무협약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2023 대백제전 기간 도내 문화·관광·축제 홍보에 힘을 보탰으며, 지역 농수축산물 이용 촉진 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소하천 정비사업’ 공모에서 천안시와 금산군, 아산시가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기관표창과 함께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는 자연재해 예방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모범사례로 꼽힌 도내 소하천은 천안시 쌍정천과 금산군 추정천, 아산시 수철2천으로, 천안시와 금산군은 우수상, 아산시는 장려상을 받는다. 천안시 쌍정천은 호안 전석쌓기, 자연형 여울, 물 재이용수시설 설치로 도심소하천의 재해예방 기능 및 수질을 개선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산군 추정천은 아름다운 경관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휴식처 제공을, 아산시 수철2천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친환경적인 하천정비와 연계한 재해방지시설 설치 및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하천·환경·수질 등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지역 특성, 사업 효과성, 사업 적정성 및 주민활용도 등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
(충남도민일보) ‘케이(K)-컬처 원조’ 대백제가 세계로 비상한다. 2023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국내외에서 1만 4000여 명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장동혁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1만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려현의회 의장, 장구이팡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 틱낫투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일중·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 선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김태흠 지사 개회사, 멀티 불꽃쇼, 개막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성공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참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와 일본 시즈오카현이 10년 동안 쌓은 우정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공주대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나 ‘충남도-시즈오카현 우호교류협정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교류 강화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가와가츠 지사는 지난 5월 관광객 및 외자 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김 지사가 대백제전에 초청함에 따라 이날 방한했다. 당시 김 지사는 가와가츠 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충남에서 올해 ‘구다라(백제)’의 역사문화를 보여줄 대백제전을 연다”고 소개한 뒤 “두 큰 행사에 가와카츠 지사와 많은 현민이 참가했으면 좋겠다”라며 공식 초청했다. 이에 대해 가와가츠 지사는 2009년 이완구 전 지사의 시즈오카현 방문, 시즈오카현에서 출발한 백제 원군, 시즈오카현에 머문 조선통신사 등 한일과 양 도·현의 관계를 거론하며 “2018년 이후 충남을 찾은 적이 없지만, 김태흠 지사가 시즈오카현에 왔으니 충남에 방문하고 싶다”라며 초청에 흔쾌히 응했다. 이번 공동 선언은 그동안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향후 교류·협력을 확대·강화해
(충남도민일보)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지난 22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사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해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로 진흥원과 도내 문해교육 기관 및 단체가 공동주관하여 개최됐다. 개막식에서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참석하여 문해학습자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시상식에 이어 수상자 시낭송은 배움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문해학습자의 기쁨의 소감이 담겨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 밖에 디지털 체험존, 세이펜(언어학습기) 체험존, 교복체험 및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많은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운영됐다. 한편 이번 한마당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도지사상 ‘아산시 김경순 학습자’, 도의회의장상 ‘서천군 전옥순 학습자’, 도교육감상 ‘홍성군 김정숙 학습자’가 수상했으며, 문해교사 대상에는 도지사상 ‘예산군청 전수자 문해교사’, 도의회의장상 ‘부여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민의 방송주권 회복과 국가기간방송 KBS의 공적 책무 수행을 위한 개선과제로 자체 뉴스 제작 및 송출 기능을 갖춘 KBS 복합방송시설 건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남은 전국의 광역시도 중 방송산업이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수도권에 해당하는 인천, 경기를 제외하고 지역방송이 없는 곳은 충남이 유일하다. 22일 충남연구원이 개최한 ‘KBS 복합방송시설 설립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정책릴레이세미나에는 충남도의회 김명숙 기획경제위원장, 충남연구원 유동훈 원장, 순천향대 심미선 교수, 선문대 송종현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대전대학교 양선희 교수는 “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방송국이 존재하지 않는 방송 서비스의 불모지”라며, “지역방송국 부재는 충남도민의 방송주권 침해로 이어져 지역의 재난 및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공론의 장은 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차원에서 충남도민의 불평등과 소외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3월 1일부터 세달간 KBS 대전총국의 '뉴스7'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22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도·공공기관 계약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지방계약제도 주요 개선사항 설명 △지방계약법령에 의한 계약 실무(공사·용역·물품) 및 감사사례 △계약 업무 질의응답 등 실무 위주로 추진했다. 이날 강사는 전 행정안전부 회계제도 과장 등을 역임한 계약 분야 전문가로, 교육 대상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계약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공공 계약 시 전문성을 높이고 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계약 추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지난 22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사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해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로 진흥원과 도내 문해교육 기관 및 단체가 공동주관하여 개최됐다. 개막식에서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참석하여 문해학습자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시상식에 이어 수상자 시낭송은 배움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문해학습자의 기쁨의 소감이 담겨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 밖에 디지털 체험존, 세이펜(언어학습기) 체험존, 교복체험 및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많은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운영됐다. 한편 이번 한마당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도지사상 ‘아산시 김경순 학습자’, 도의회의장상 ‘서천군 전옥순 학습자’, 도교육감상 ‘홍성군 김정숙 학습자’가 수상했으며, 문해교사 대상에는 도지사상 ‘예산군청 전수자 문해교사’, 도의회의장상 ‘부여군청 이옥분 문해교사’, 도교육감상 ‘태안군청 최연희 문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2일 연구소 내 귀어학교에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10기 귀어학교 교육생 24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어학교는 4주간 수산업에 대한 기초 이론 교육과 함께 어촌살이캠프 체류형 현장체험 교육으로 진행되며, 졸업기준은 총 교육시간 중 80% 이상 출석해야 한다. 이날 졸업식은 노광헌 수산관리과장과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기념영상 시청 및 모범 교육생 표창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 교육생 표창 수여식에서는 임춘화 씨와 김양곤 씨가 각각 도지사 표창과 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귀어학교는 올해 수료자를 대상으로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2급 자격증 과정과 선외기 자가정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배 귀어인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현장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현재 어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어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귀어·귀촌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신규 귀어인력이 보다 효율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