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충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서 등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은 민간기업의 고용 촉진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는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 및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안호 경제기획관, 관계 공무원, 수상자,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공헌한 고용 우수기업과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도 명장에게 인증서, 인증패, 상금 등을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용 우수기업은 주식회사 무궁화엘앤비, 서북, 수영로지콘, 휴먼바이오, 알티자동화, 가우스랩, 나이스택, 소닉스비오엠 총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주식회사 금강실리테크, 자우버, 파워오토메이션 총 3개 기업이다. 고용 우수기업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총 96명,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20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충남도민일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할 충남도 내 10번째 청소년쉼터가 당진에 문을 열었다. 도는 최근 당진지역에 ‘당진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열어 충남 서북부 지역 청소년쉼터를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쉼터는 위기청소년의 가정·학교·사회로의 복귀 및 생활을 돕고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일시쉼터는 24시간∼7일 이내 일시보호, 단기쉼터는 3개월 이내 단기보호, 중장기쉼터는 3년 이내 중장기보호가 가능하다. 당진시청소년재단이 운영을 맡은 당진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최대 9인까지 수용할 수 있고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신속한 가정 복귀와 사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청남도청소년쉼터, 도내 1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연계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쉼터를 퇴소한 만 18세 이상의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 월 40만 원의 ‘퇴소청소년 자립 지원 수당’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지원하
(금산=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산림조합중앙회를 찾아 충남 금산인삼 수도권 판매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도는 충남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해 개그맨 황제성 씨를 모델로 제작한 ‘하늘선물 금산인삼’ 광고를 지난 5∼10월 방송 및 유튜브에 방영, 전국적인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또 3∼9월에는 지역 K리그 구단인 천안FC, 충남아산FC,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에서 ‘충남인삼 금산인삼’ 발광다이오드(LED) 광고 홍보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기간 ‘금산인삼축제’ 홍보 라디오 광고를 수도권에 집중 송출해 축제 방문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이만호 도 남부출장소장은 “세계농업유산인 충남 금산인삼의 우수한 품질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6월 손을 맞잡은 독일 기업 인피니언과 사업 추진 방향 구체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외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30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를 방문, 양 기관‧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방문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명숙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박미옥 의원 등이 동행했다. 인피니언에서는 안드레아스 슈마허 전략 및 인수합병 총괄, 마이클 볼 공공정책 전무, 안젤리카 이베를 산업정책 상무 등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슈마허 총괄과 요하킴 비더 최우수 개발자가 직접 30여 분 동안 인피니언 생산 제품에 대한 설명을 진행,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논의에서 김 지사는 “인피니언이 전력용과 자동차용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점을 알고 왔는데, 생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다시 한 번 업계 최고인 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환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6월 도와 인피니언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거론하며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전력,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7∼28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서 도 학생4-H연합회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생‧대학4-H회원과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프로젝트(과제) 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충남에서는 학생4-H회원 및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메이커 프로젝트 △독서토론 △자원봉사 성과발표 등 6개 부문에서 창의적인 성과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도 학생4-H연합회는 △메이커 프로젝트 ‘대상’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이하 스마트고) 2학년 백승재‧이영준, ‘동상’ 1학년 강동호‧허윤범 △독서토론 ‘금상’ 남일초 5학년 김가온‧보령중 2학년 배윤진, ‘은상’ 상곡초 6학년 김하준, ‘동상’ 남일초 6학년 문예닮, ‘장려상’ 남일초 5학년 유은수‧최동현‧스마트고 1학년 진예인 △자원봉사 ‘금상’ 서일고 1학년 김민‧방원빈‧이용신 △학교텃밭 프로젝트 ‘은상’ 서일고 1학년 강세빈‧이정우‧김민지 △단체예능 특기과제 ‘은상’ 태안여고 3학년 이연우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다음달 19일까지 아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능력 기본자격 취득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시행 중인 ‘케이-포인트(K-point) E74’에 따른 도지사 추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발급을 위한 제도와 관련 외국인노동자의 한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28일부터 도내 숙련기능인력(E-7-4)의 한국어능력을 제외한 자격요건 충족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 중이며, 한국어능력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를 위해 4주 동안 총 8회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제조업, 농·축산업 등의 우수한 외국인 채용으로 인력난 해소와 성실한 근로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독일 최대 주(州)로, 미래 산업이 발전한 바이에른주와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외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독일 바이에른주 청사에서 멜라니 훔르 대외협력장관을 만났다. 독일 남동부 알프스 산맥 북쪽, 체코·오스트리아·스위스 국경과 맞닿은 바이에른주는 인구 1284만 명에 면적은 7만 549.32㎢에 달한다. 충남에 비해 인구는 6.3배 많고, 면적은 8.5배 가량 넓다. 바이에른주 국내총생산(GDP)은 6100억 유로로, 스위스 경제 규모와 비슷하고, 1인당 GDP는 4만 6498 유로다. 실업률은 3.6%로 독일 내에서 가장 낮고, 주도인 뮌헨은 독일에서 1인 당 소득이 가장 높다. 바이에른주는 자동차, 항공기, 전기·전자 등 미래지향적 산업과 농업·임업이 발달해 있다. 이 지역에는 특히 BMW와 지멘스, 상용차인 MAN, 오스람, 전기 업체인 로데&슈바어츠, 가스 업체인 린데 등 독일을 대표하는 제조기업 본사가 위치해 있다. 또 알리안츠와 뮤닉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30일 도의회 회의장에서 도와 시군 재난부서장, 팀장,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자 재난대응체계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산불관련회의에서 김태흠 지사가 재난 안전 위기관리 매뉴얼 숙지와 대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재난관리자가 재난사고 발생 시의 임무와 역할,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숙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수습·복구에 돌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 전문가인 차정회 전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교수가 재난대응체계의 이해와 재난관리자의 임무를 주제로 진행했다. 정한율 도 자치안전실장은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재난관리자의 대응 역량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도민이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재난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와 ‘제8회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노인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 관심사와 취미·여가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소통·화합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도내 15개 시군 19개 노인복지관 이용 회원과 관계자 등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영상 시청,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 초청 공연 및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증진 및 복지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역할과 이용자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연 발표를 진행해 도내 6개 노인복지관의 참여자들이 준비한 밴드 공연, 난타 공연 등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특별 초청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평소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던 노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도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전시동원태세 실효성 검증을 위한 ‘2023년 충무훈련’에 돌입했다. 도는 30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2023년 충무훈련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열고 훈련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32사단, 도경찰청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군·경합동상황실 보고, 전시종합상황실 보고, 지침 전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6년 만에 정상 실시하는 이번 충무훈련의 목표는 주요 자원 동원, 긴급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및 피해 복구 등 지역단위 전시 동원 태세 확립이며, 오는 2일까지 4일간 도내 곳곳에서 추진한다. 일정별 훈련 내용은 30일 상황 조치 연습, 31일 자원 동원 및 산업 동원 물자 생산 훈련, 1∼2일 피해 복구 및 테러 대비를 위한 실제 훈련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사 상황과 전시 상황을 가정한 상황 조성 전문을 공유하고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이행 철저, 관계기관 공조, 현장대응반 운영 및 유기적 협조 강화 등 주요 지침을 하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정상적으로 실시하는 충무훈련인 만큼 도 전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실·국별 소관 충무계획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31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내포에서 느끼는 파리 갬성’을 주제로 서양미술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청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특강은 프랑스 정부 공인 도슨트(문화예술 해설사)인 류은혜 씨가 강연을 맡았다. 강연은 오후 7시부터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작품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해 오르세 미술관을 대표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등을 통해 서양미술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다이나믹충남청년 누리집에서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깊어가는 가을,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을 통해 서양미술사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조길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 의정활동비 현실화를 담은 안건 등을 의결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대통령과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모여 지방자치·균형발전 관련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첫 회의가 청와대에서 개최된 이후 각 지역을 순회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울산, 전북 전주, 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경북 안동에서 개최됐다. 조길연 회장은 “20년간 동결됐던 의정활동비의 현실화는 더욱더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의회법'제정, 완전히 독립된 인사·조직권 등 부족한 부분을 채워 지방의회가 지방시대의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의정활동비 포함)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지방주도 통합발전계획의 수립과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내 첫 자율주행차가 처음 한 달간의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 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29일부로 첫 달 운행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일 첫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는 29일까지 305㎞를 달렸다. 첫 달 운행 참여자는 체험학습 267명, 일반탑승 619명으로 총 886명이다. 체험학습의 경우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별도 신청을 받았으며, 일반탑승은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했다. 무료 탑승 체험은 남은 한 달간 매주 금·토·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하며, 다음달 26일까지 실시한다. 무료 탑승 체험 사전 예약은 정보무늬(QR코드)로 신청받고 있으며, 예약 당일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첫 달 운행을 무사히 마친 만큼 남은 한 달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정부보급종 공급량 외 부족한 씨감자 수요량을 충족하기 위해 씨감자 전문 생산 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 서산시 부석감자공선회(대표 서영원)가 올해 생산한 씨감자 300톤을 도내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안정적으로 도내 감자재배 농업인에게 품질 좋은 씨감자를 공급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이며, 올해 3년 차로 민간 전문생산단지를 통해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씨감자 146톤(두백 116, 수미 30)을 공급했으며, 올해 공급하는 300톤은 두백 230톤, 수미 70톤이다. 올해 생산한 씨감자 공급가격은 정부보급종보다 7∼13% 저렴한 가격으로 내년 2월 공급할 예정이며, 다음달 10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종자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씨감자 전문생산단지 시범사업은 도와 서산시, 부석농협 등이 함께하는 협업사업으로, 서산시 부석감자공선회가 우량 씨감자를 생산하고 부석농협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민간 전문 생산 우량 씨감자의 경우, 도 농업기술원 시범사업이기 때문에 도내 농업인에게만 공급되며, 타도 및 특·광역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및 수입양곡 취급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먹거리(축산물·양곡) 안전 확보를 위해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부정 유통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또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축산물 이력제 이행 사항과 유전자 검사도 병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축산물 취급 업소(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와 수입 양곡 취급 업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미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보관 기준 미준수 행위 △무표시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상습·고의적 불법행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사법 처리 및 행정 처분해 투명하고 안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남상훈 도 안전기획관은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행위 예방 및 위법 사항 근절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소방본부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 발생한 화재는 1만 898건으로 이 중 27.8%에 달하는 3034건이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에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인명 연평균 25명, 재산 약 103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1310건(43.2%), 전기적 원인 770건(25.4%), 기계적 요인 415건(13.7%) 순으로 집계됐다. 부주의 화재는 불씨·불꽃 등의 화원방치가 273건(20.8%)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220건(16.8%)과 담뱃불로 인한 화재 218건(16.6%)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공장이나 축사 등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비 주거시설에서 1240건(40.9%)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시설에서도 905건(29.8%)이 발생했다. 주거시설의 경우 단독주택이 690건(76.2%)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