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가 2024년 새해부터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호용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은 어르신 고독사 예방과 생활밀착형 돌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남에서는 공주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 지역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급 수급자 등 취약계층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2024년 1월부터 무료로 우유배달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유는 매일유업 배달망으로 주 3회 배달되며, 우유가 주머니에 2번 이상 쌓이면 시에서 어르신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12월 말 기준 노인인구 3만 402명(전체인구 중 29%), 독거노인 9325명(전체 노인인구 중 30%)으로 노인 비율이 지속적 증가 추세여서 이번 사업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고독사 위험이 큰 홀몸 어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 원도심 일원에 ‘추억의 포장마차거리’가 운영된다. 28일 공주시에 따르면, 제민천을 중심으로 원도심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포장마차거리를 조성하고 29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중동교~제민천교 구간 제민천변 일원에 조성되는 포장마차거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초 컨설팅 용역과 전문가 자문회의,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친 시는 지난달 상하수도 설비와 전기설비 공사 등을 모두 마쳤다. 지난 14일까지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포장마차 운영자 8명을 공개 모집해 5명을 선발했으며 1월 8일까지 추가로 운영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운영자를 대상으로 포장마차 운영자간 공동운영 지원 및 특색있는 요리법 개발 컨설팅, 경영·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운영 준비가 완료된 포장마차별로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하고, 운영자 추가 선정 절차를 거쳐 1월 중 포장마차 8대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제민천변에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2024년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1월부터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되,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한데 따른 조치다. 주요 변경 내용은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코로나19 환자 입원 치료를 위한 지정격리 병상 해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검사 치료비 지속 지원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양성자 감시체계 유지 등이다. 이에 따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왔던 유전자 검사(PCR) 대상자는 내년부터 일반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의료기관에서는 ▲60살 이상 ▲12살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보호자(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유전자 검사(PCR)를 계속 지원한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는 종료되지만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감염병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시민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가 ‘2022년 기준 공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 결과를 27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승인 통계로 관내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가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2019년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영업 중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는 ▲사업체 일반현황(13문항) ▲사업체 경영현황(9문항)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5문항) 등 총 3개 부문 27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공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사업체수는 산성시장 560개, 유구시장 78개, 산성시장 상점가 263개로 총 901개로 나타났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128개 사업체가 증가했다. 또한, 일일 평균 판매(이용) 고객 수가 2020년에 비해 23.7% 상승, 연평균 매출액은 40.6% 대폭 상승하는 등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역 경제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자활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매년 근로빈곤층의 자립 여건 조성을 위해 자활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정책성과를 창출한 지자체와 유공자들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지원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1개 지표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공주시는 공주 특산물 ‘밤’을 활용한 깐밤과 알밤음료, 밤빵 판매 등 사업단과 자활기업 운영,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활참여자 자격증 취득지원으로 자활자립기반 마련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해 높이 평가받았다. 유상열 복지정책과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사업단 침수 피해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음에도 자활사업 담당자와 공주지역자활센터, 자활참여자들 모두의 노력 덕분에 이룬 쾌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탈빈곤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의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 실적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에 올랐다.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관리 등 정량·정성평가를 합산해 이뤄졌다. 그 결과 공주시는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전국에서 총 23곳의 자치구와 광역자치단체, 시군만이 ‘가’ 등급에 선정됐다. 공주시는 물가안정 캠페인, 공주사랑상품권 이벤트, 무료 교통 시책 지원 등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지역맞춤형 시책 추진과 쓰레기봉투 가격 안정 등 지방 공공 요금을 동결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힘쓰는 등 고물가 시대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주시는 이번 ‘가’ 등급을 받으면서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상률 경제과장은 “고물가·고금리로 힘든 시기이지만 지속적으로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가 웅진동 문화관광단지에 추진 중인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시는 최근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대지면적 2만 5350㎡, 연면적 393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공연장, 전시관, 체험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백제문화스타케이션은 백제문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백제문화에 관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공주시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한다. 건축물 디자인은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한옥 팔작지붕 형태와 회랑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해 고풍적이면서 웅장한 모습을 연출하도록 했다. 내부는 상설 공연이 펼쳐질 공연장과 연습실, 백제역사문화 기록관 및 체험존, 공방, 이벤트마당, 어울림 마당, 식당, 카페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번에 도출된 최종 설계안을 바탕으로 내년 3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4월 첫 삽을 떠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최근 이인면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되는 복룡1지구와 이곡1지구의 마을회관을 찾아 토지소유자 등에게 사업지구 현황을 설명한 뒤 지구별 5명 내외의 소유자 협의회를 구성했다. 시는 2025년 말까지 이인면 복룡1지구, 이곡1지구 등 2개 지구 1465필지 112만 5천㎡ 대해 사업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의 입회를 통해 경계 조정과 경계 결정, 이의신청기간 등을 거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경계 확정과 사업 완료를 통해 면적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토지에 대해 조정금을 산정,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애경 민원토지과장은 “향후 사업 완료시 경계가 확정되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집현실에서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새시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생명과학고와 마이스터고, 정보고 등 관내 직업계고 교장과 취업부장 교사, 공주시청소년센터 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2일 농촌생각플러스 청년포럼에서 지역 직업계고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세부적인 건의 사항 등을 접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직업계고 학교의 취창업 지원 현황 및 문제점과 함께 공주시 청년지원 정책을 공유한 뒤 예비 청년들의 관외 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정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학교 관계자들은 ▲직업계고 졸업생 채용 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 및 가산점 혜택 ▲채용 박람회시 우수기업 참여 확대 ▲우수 신입생 확보 방안 마련 ▲취업 실무교육 및 정책 안내 ▲교육경비 지원예산 확대 등 총 15건의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공주생명과학고 김범석 교사는 “졸업생들이 공주에서 취업해 정착하는데 교육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지난 22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스마트 드론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고광철 도의회의원, 시의회 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채덕본부장, 가이온 강현섭 대표, 유케스트 김상범 상무, 더드론 서형규 대표 그리고 드론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했다. 아트센터 고마 내에 위치한 스마트 드론센터에서는 앞으로 중앙부처 국책사업 유치와 드론산업 대중화, 드론교육 및 기업 지원, 테스트베드 활용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 8월부터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이음5G 특화망 구축’ 실증사업인 ‘실종자 수색 드론’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해진 코스를 정찰하는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모의비행을 시연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공주시와 손을 잡고 드론의 실시간 서비스 개발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금강 일원에 구축하고 있다. 한편, 충남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가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월 1일 금강신관공원에서 공주시 발전과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민선8기 2번째 해를 맞아 시정 발전을 위한 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시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공주지역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44분께로 시는 6시 50분부터 풍물 공연과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의 모듬북 공연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해맞이 대북치기와 희망 복주머니 띄우기, 공주시립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새해소망 및 가훈 쓰기, 대형화로 군밤굽기 체험,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이 새해를 더욱 풍성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장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체계적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인규 행정지원과장은 “갑진년 새해 첫날 시민들과 함께 모여 따뜻한 정과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공주시가 올 한 해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정기 및 수시 점검을 통해 위반사업장 60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계획에 따른 정기, 수시 점검에 주력했다. 총 19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 또는 변경신고 미이행, 배출허용기준 초과, 운영일지 미작성 등 위반업체 43곳을 적발했다. 또한,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 배출업소 외 생활민원 신고에 따른 수시 점검을 통해 17개소를 적발했다. 시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경고 및 조업정지명령,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등을 부과했으며 중대 위반사업장 15곳은 검찰에 송치했다. 홍석종 환경보호과장은 “환경오염이 시민건강과 쾌적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만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점검을 강화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지난 19일 영은사 정운 주지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운 스님은 지난 10월 영은사 주지 취임식을 대신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비 나눔 행사에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약속한 뒤 이번에 몸소 실천했다. 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장애인시설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운 스님은 “성금 기탁이 나눔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 내 활발한 기탁이 이어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의 보살행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정운 스님의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NH농협은행 공주시지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 공주시지부는 20일 지역인재 육성과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안종진 지부장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뜻을 두고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이번 하반기 장학금을 포함해 올 한해 9개 분야 884명의 장학생에게 총 6억 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인원은 77명, 지원액은 1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공주시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적극 나서 주민의 건강 증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감염병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코로나19 조기 발견과 예방접종, 선별진료소 운영 등 감염병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위기관리에 적극 대응하고 감염취약시설 관리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류순려 감염병관리과 정책팀장과 오한나 주무관이 개인 부문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공주시는 지난 2021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충남도지사 기관 표창장을 받았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여전히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공주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공주시가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3대 가족(조부의 직계비속 남자 모두)이 현역 복무를 성실하게 마친 가문을 병무청을 통해 병역명문가로 선정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및 보건소 진료비,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올해 병역명문가로는 옥룡동에 거주하는 김승우 씨 가문이 선정됐다. 최원철 시장과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정연광 시민안전과장, 최학현 옥룡동장은 병역명문가의 집을 방문해 직접 문패를 달아드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로써 공주시에는 올해까지 모두 19가정에 병역명문가 문패를 전달했다. 최원철 시장은 “3대에 걸쳐 가족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으며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