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문제행동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 ‘행동중재’ 사업을 추진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9일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에서 2022.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중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의 행동중재사업은 특수교육현장에서 날로 증가하는 행동문제에 대한 대책과 예방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내 22개 특수교육지원센터와 9개 특수학교의 행동중재지원단 운영 및 전문요원 양성과정, 개별 행동중재 프로그램 등 총 3개의 큰 가지로 운영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동중재 업무 담당자와 행동중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전문요원 및 프로그램 참여 학생 담당 교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2022년도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2023년도 사업의 운영 방향성에 대해 협의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교원은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의 문제행동이 조금이나마 감소되는 것을 보며 뿌듯했다.”며 “특수교육교원 뿐 아니라 모든 교원들이 행동중재의 필요성을 알고 관심을 가져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촘촘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9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신안천일염’으로 명칭을 명확히 사용해 기초지자체들이 자신들만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ㆍ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통한 서포터 역할에 집중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2021년 기준 국내 천일염 생산지는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전국 19개 지자체에 허가 업체수가 956개소이다”며 “이 중 신안군은 783개소로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82%를 신안군이 점유하고 있으며 전남 890개소 중 신안군이 88%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산자의 제조방법에 따라 맛과 영양성분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며 청정바다와 풍부한 일조량,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경사가 완만해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신안군 인근 갯벌에서 생산되는 신안천일염은 특별하다“고 밝혔다. 또 “신안군에서 생산한 천일염은 NK세포, 즉 자연살해세포의 활성도가 높아 대장암 억제 효과가 탁월하다는 결과발표가 있었다”며 “신안천일염은 세계적 명품소금으로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 주민 편익 증대를 위해 추진한 진입도로가 9일 오후 5시 전면 개통됐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지역구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는 해남 산이면 대진리에서 영암 삼호읍 서호교차로(IC)를 연결하는 총연장 12.19㎞, 4차로 신설 도로다. 총사업비 3천155억 원을 들여 2015년 12월 착공, 이날 완공돼 총 공사기간만 7년이 소요됐다. 지난 2월 지방도 801호선으로 지정 고시되고, 6월 ‘솔라시도로’로 광역도로명이 부여됐다. 주요 시설물은 영암호를 가로지르는 연장 2.2km의 더블리브아치교인 솔라시도 대교 등 교량 5개소, 평면 및 입차 교차로 5개소다. 이번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통으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남해 고속도로에서 무안 남악, 영암 삼호 도심지를 거치지 않고 솔라시도 기업도시 접근이 가능해져 기존 40분에서 30분으로 10분 정도 단축돼 투자 촉진 및 조기 활성화 가 기대된다. 여기에 인근 해남,
(충남도민일보)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9일 오후 2시 솔라시도대교 영암 유지관리사무소에서 열린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통식’에 참석해 “진입도로 개통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 추진 사업들이 더 큰 동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욱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에너지 중심의 정원도시형 스마트 도시인 구성지구, 골프중심의 관광레저 도시인 삼호지구,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산업 밸리인 삼포지구로 나뉘어 조성되고 있다”며 “기업도시 진입도로는 영암의 서호 IC에서 해남 대진교차로까지 12Km 구간으로 진입도로 개통으로 기업도시와 남해고속도로가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이른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남과 진도까지 가는 소요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되는 등 서남해안권 주민들의 교통편익도 증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앞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등이 더 활발히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남도의회에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은 지난 9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라남도 체육특기자 유출과 최저학력제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장은영 의원은 “2021년 기준 체육특기자 19명, 2022년 27명이 타 시·도로 전출됐다”며 “전남에 있는 우수한 체육특기자들이 우리 지역에서 성장하면서 전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과 풍부한 체육 환경의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특기자 최저학력제로 인해 체육특기자들이 공부에 부담이 많다”며 “체육특기자들에 대한 공부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육특기자 최저학력제는 최저학력을 이수해야 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체육특기자들은 운동을 주로 하는데 공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 “체육특기자들은 초 5일, 중 12일, 고 25일까지만 출석으로 인정이 되고 있다”며 “선수들의 현장 체험과 운동 연습 시간을 실습이나 출석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장은영 의원은 체육특기자의 진로진학에 대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장은영 의원은 교육위
(충남도민일보) 전라남도보건환경구원은 최근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2022년 시책․연구사업 발표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과제 해결 등을 위해 추진한 1년간의 연구성과를 발표․공유해 상호 연구역량을 강화했다. 시책․연구사업 발표회에는 전두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 최경철 동명생명과학원(주) 원장, 이해훈 ㈜한울연구소장과 관계 전문가 90여 명이 참석해 전남 보건․환경연구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지역 비교우위자원 발굴 및 지역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 이번 시책․연구사업 발표회에선 시책사업 5개를 포함한 총 13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최경철 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보건 분야 발표에는 ▲코로나19 유전체 염기서열 및 변이바이러스 유형 분석 연구 ▲전남산 김치의 영양 및 기능성 성분 연구 ▲수출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김 성분 연구 등 5편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환경 분야에서는 이해훈 ㈜한울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가고 싶은 섬’ 갯벌과 토양환경 특성(Ⅶ) ▲광양 국가산단 대기배출사업장 오염원 기여도 평가 등 8편의 연구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시책․연구사업 발표회에서 공유한 다양한 과제와 의견은
(충남도민일보) 전남도립대학교는 최근 미래자동차학과 공동실습센터에서 전남소방본부 소방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 미래자동차학과 주관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교육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화재와 폭발 등 전기차 관련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위급상황에서 위험요소 선제적 제거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전기자동차 사고현장에서 감전사고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조와 특징, 고전압 부품 사고 시 초기 대응 절차 및 고전압 차단 방법 등이다. 전기차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문병준 도립대 미래자동차학과장은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분야 교원 확충과 교육과정 개편 및 시설․장비 구축을 하고, 전남 소방관 대상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교육을 하게 됐다”며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과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통해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정비기술 인력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호 도립대 총장은 “도립대의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이 전남 소방공무원 안전과 구조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전남소방본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강정일 의원(광양2)은 9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산림 생태계를 파괴하는 칡넝쿨 제거를 위한 칡뿌리 수매제 도입을 제안했다. 한때 구황작물의 대표였던 칡넝쿨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주위의 나무나 풀을 덮쳐 고사시키고, 통행로까지 뻗쳐나가 교통사고를 유발하며, 전신주를 타고 올라가 정전사고를 일으키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강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산림조합에 위탁해 관내 사유림을 대상으로 칡뿌리를 굴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칡뿌리를 수매하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되고 칡넝쿨 퇴비화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수매제 도입을 적극 주장했다.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9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신속 설립을 촉구했다. 정철 의원은 “노인 인구비율 전국 1위, 심뇌혈관질환 위험 환자 전국 1위 전남은 심뇌혈관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책기관 설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장성 나노산단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심뇌혈관스텐트연구소, 나노바이오센터 등과 인접해 있어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지로 최적의 장소이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는 전남 장성의 인프라와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의 시급성을 인정해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실시설계 및 부지 매입비 등 명목으로 국비 44억 원을 반영한 바 있다. 정 의원은 “2021년 질병관리청이 자체 추진한 용역 결과 보건복지부안 보다 4배 확대된 사업규모로 국립심뇌혈관센터를 설립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의 사유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심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한 질환”임을 강조하며,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안전 전남’을 이루기 위해서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고, 건설현장에서 안전시공 원칙을 지키면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9일 전남도의회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 대형건축 공사 중 발생한 흙막이 벽 붕괴사고는 건축현장의 안전시공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을 망각한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사고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전시공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감독해야 하는 행정청의 무사안일이 가져온 사고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1월 2일 흙막이 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곳은 바다를 매립한 지역으로 연면적 14만 3,568㎡, 지상 37~43층, 지하 3층의 총 4개 동, 496개 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이 2025년 5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주 의원은 “사고가 난 후 국토부 익산국토관리청과 여수시가 나서서 꾸린 지하사고조사반의 원인조사에 따르면 흙막이 벽체의 품질 불량으로 토압, 수압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어 벽체가 급격히 붕괴됐고, 흙막이 가시설 H파일과 지
(충남도민일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가뭄대책 상황보고회에서 실국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물 절약 동참으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절수 효과가 뚜렷한 만큼 앞으로도 계속 물 절약 운동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또한 영산강 수계를 넓히는 등의 농업․공업용수 확보방안 마련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2월 현재 전남지역 주요 상수원인 주암․수어․평림댐 평균 저수율이 34.6%로 ‘심각’ 단계이고,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49.0%로 평년 대비 79.8%에 그치고 있다. 가뭄이 장기화하면 식수난 및 공업용수 부족, 농작물 피해 등 도민의 불편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가뭄 피해가 극심한 완도군 12개 읍면 중 금일읍,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4개 읍면 5개 섬 지역에서 제한급수를 시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도민이 가뭄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하도록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홍보를 펼쳐 상당수 절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물 절약 TV광고를 제작해 공중파 방송 저녁 시간대에 송출하고 있으며 ▲재난문자 발송 ▲누리소통망(SNS) 홍보 ▲민관합동 현장 캠페인 ▲플래카
(충남도민일보) 12월 10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2주년을 맞아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과 발전을 위한 기념일 지정 조례가 발의된다.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목포3, 민주당)은 9일,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평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라남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발의한다고 밝혔다. 박문옥 의원은 “22년 전 오늘은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에 대한 헌신과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용기를 세계가 평가한 날이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인권·평화의 가치는 우리가 반드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정신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 '전라남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라남도 김대중 정신 계승을 위한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지향한 민주주의·인권·평화의 가치를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으로 정의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 계승을 위하여 기념일을 지정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날’로 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조례안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을 위해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농수산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섬문화 보존 및 관리 조례'가 지난 9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는 섬문화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의 근거를 마련하여 섬 전통문화 역사적 특성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제정됐다. 신의준 의원은 “현재 전라남도는 전국의 64%가량에 해당하는 2천 165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으나, 섬 전통문화에 대한 보존 대책이 전무해 대부분 훼손되거나 유실되고 있는 실정임에 따라 본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섬만의 문화와 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미래 잠재적인 성장동력”이라면서, “전남의 크고 작은 섬들의 가치와 문화를 보존하고 재조명해 개별적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준 위원장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농수산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쌀값 폭락 성명 발표, 섬 택배비 경감 방안 마련 등 33만여 명의 농어업인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9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참여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기업의 책임 강화와 안정적인 조건에서 청년을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청년 일자리 해답을 지역에서 찾기 위해 많은 예산 투자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역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형 대안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 일자리 사업의 경우, 참여기업이 2년간 매월 200만 원의 청년 인건비 중 20%를 자부담하고 있지만, 사업의 특성상 지원 기간이 종료되면 채용된 청년에 대한 급여 등의 고용 부담이 일시에 기업에게 넘어가게 된다. 이에 대해, 한숙경 의원은 “전남형 일자리 구축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기업의 1년차 30%, 2년차 50%, 3년차 70%로 인건비 자부담 비율을 연차별로 늘려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전남 정챡형 일자리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현 경제 상황에서 기업 또한 청년 인건비를 함께 분담해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9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쇠고기 무관세 수입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현재 기존 미국산·호주산 쇠고기에 각각 10.6%, 16%의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정부에서 지난 7월부터 미국산·호주산 수입 쇠고기 10만 톤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해 축산농가 곤경에 빠뜨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무관세 수입 쇠고기 10만 톤은 2021년 기준 총 수입량 45만 톤의 22%이다. 모정환 의원은 “정부에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무관세로 쇠고기를 수입해 한우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면서, “축산물 무관세 수입을 철회하고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안정기금 마련과 한우 수출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도축 마릿수 증가에 따라 2024년까지 도축 마릿수는 100만 마리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여기에 무관세 수입까지 지속된다면 도매가격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8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대책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승인했고, 이에 23년 4월부터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에서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후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춰 방류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버려지는 물질의 총량은 변하지 않고 인체에 세포사멸, 생식 기능 저하, 암, 유전병을 유발할 수 있는 삼중수소를 비롯한 방사성 물질들이 태평양 전역을 뒤덮게 된다. 한춘옥 의원은 “방사능 오염수 사태가 심각한데도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한일관계 개선을 이유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태도만 보이고 있다”며, “안일한 대처는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해양 생태계 파괴를 막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 의원은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 국제해양법재판소 잠정조치 청구 등 강력한 대응을 통해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