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서울시 송파구 해율건축사사무소 김현진 대표가 고향인 충남 태안군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며 감동을 전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김현진 대표는 지난 2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5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태안초등학교와 태안중학교 및 태안고등학교를 졸업한 김 대표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에 공공건축가로 참여하는 등 태안의 각종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하며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현진 대표는 “고향 태안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여름꽃으로 잘 알려진 ‘글라디올러스’가 태안에서 겨울꽃을 활짝 피워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나트륨 등(燈)을 이용해 일조량 및 온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 다년간의 시범 재배를 거쳐 지난해(2023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글라디올러스 꽃 출하에 나서고 있다. 글라디올러스는 아프리카 및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일반적으로 8월 경 꽃이 핀다. 생육 최저온도가 5℃로 3℃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며, 겨울에도 최저 10℃ 정도를 유지해야 하는 등 추위에 매우 약해 겨울에 꽃을 보기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가 나트륨 등(燈)을 이용한 기술을 자체 개발하면서 이제 관내 화훼농가가 겨울에도 고품질의 글라디올러스를 출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글라디올러스 구근에 대한 자체 생산 체계도 갖춰 농가의 비용 절감 및 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매년 여름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피워내 큰 인기를 끌면서도 추위에 약해 화훼농가에서 재배를 기피하던 글라디올러스가 태안에서 ‘겨울꽃’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발행하는 태안사랑상품권의 할인 한도가 올해부터 기존 월 50만 원에서 30만 원(지류·카드·모바일 합산)으로 변경된다.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5%로 하향된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변경안을 알리고 군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할인한도 및 할인율 변경은 지난해 6월 연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의 등록을 취소하는 행정안전부 개정안 시행 이후 상품권 판매량이 감소하고 올해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다만, 지난해(2023년) 12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 3천억 원이 의결됨에 따라 추후 국비 지원 계획이 결정되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할인폭이 상향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긴축재정 여파에 따른 할인율 및 한도 변경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태안사랑상품권의 이용률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부 정책에 따라 지난해 3월 태안사랑상품권의 할인 한도
[태안=충남도민일보]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새해 무재해, 무사고 달성을 다짐하는 안전대회를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1일 충남 태안 백화산 정상에서 신년 무재해, 무사고 달성을 위한 안전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형덕 사장과 서규석 사업부사장,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맞이 이벤트, 안전행동강령 제창, CEO 안전당부, 안전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맞이 이벤트를 통해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형덕 사장은 “제도와 시스템이 훌륭해도 현장의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올해는 모든 근로자가 현장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며 실질적인 위험성평가에 참여하도록 현장의 안전작동성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달 안전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안전경영 핵심 추진과제로 ▲사내 위험성 평가 전문 인력풀 확대 운영 ▲건설사업 발주자의 안전보건의무 이행체계 확립 ▲신재생 설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협력사 WP-안전등급제 건설분야 확대 시행 및 환류 활동 등을 선정한 바 있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정참여 기회 제공에 나선다. 군은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정체험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동절기 대학생 군정체험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정체험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에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2023년) 12월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교 재학생 25명 선발을 마무리지은 바 있다. 대학생들은 2일부터 곧바로 본청과 직속기관 및 읍·면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으며, 행정업무 보조와 더불어 관내 주요 사업지 및 기관을 방문하는 현장체험도 실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군정체험이 대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군정체험 운영의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대학생 군정체험을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에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교통약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온 태안군이 올해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 시행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군민 교통복지 실현에 나선다. 군은 관내 농어촌버스의 요금을 거리에 따라 차등 지불하는 그동안의 ‘이원화 요금제’를 올해부터 ‘단일 요금제’로 변경,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안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군민은 올해부터 거리에 상관없이 1500원(성인 기준)의 요금을 내면 된다. 그동안은 15㎞ 이내 1500원, 초과 시 1700원의 요금을 내야 했다. 군은 2015년부터 이어진 이원화 요금제가 원거리 거주 군민에 상대적 불이익을 주는데다 요금을 수기로 입력해야 하는 운전기사의 불편 및 이로 인한 운행시간 지연 등의 문제도 있다고 보고 단일 요금제로의 전환을 검토해왔으며, 지난해 의회 협의 및 태안여객(주, 대표 박충진)과의 협약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올해 시행의 결실을 이뤘다. 요금제 변경에 따라 군민 불편 해소와 운행시간 단축, 원거리 주민 부담 완화 등이 기대되며, 추가 소요예산 연간 약 1억 원(추산)은 전액 군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지역 청소년들의 신나는 축제, ‘2023년 태안 유스 콘서트(Youth Concert)’가 12월 30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는 관내 청소년동아리를 대상으로 공연무대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문화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으며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15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총 16팀 67명이 무대에 올라 댄스와 밴드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안무·팀워크·매너·완성도 등에 대한 심사 결과 △1위 000 △2위 000 △3위 000 등 3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수련관 측은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키로 하고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축제를 위해 청소년 사회자를 별도로 모집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스 콘서트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이들을 위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23년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한해 농촌진흥청 및 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6차 산업 지역특성화 사업 및 융·복합 기술보급을 바탕으로 새소득 작목 개발 및 지역특화 작목육성 사업을 추진, 지역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또한, 마늘과 달래 우량종구 생산기반 조성 등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농산물 가공 맞춤형 창업 지원과 귀농귀촌인 유치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7682대 임대)과 영세·고령 농업인 농작업 지원(424건, 44.16ha), 농기계 순회수리교육(93개 마을 868명) 등을 추진하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후미등 및 반사판 430개를 부착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도,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한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여름철 현장영농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이 2024년 새해 신년참배로 갑진년 첫 일정을 소화했다. 가 군수 등 공직자 50여 명은 1일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를 방문해 사당 및 충령사, 자유수호 위령탑에서 참배를 실시하고 올 한해 민선8기 군정운영에 대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가세로 군수는 “지난 한 해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군정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갑진년 새해를 맞아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새로운 도약의 2024년을 열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안녕하십니까, 제8대 태안소방서장 김기록입니다. 계묘년이 어느덧 저물고 이제 2024년,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의 하늘이 밝아왔습니다. 2023년은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어려웠던 한 해를 슬기롭게 보내신 군민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토록 힘들고 어려웠던 계묘년, 우리 태안소방서는 태안군민의 안전을 위해 100여건의 화재와 1600여건의 구조활동, 4000여건의 구급활동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충청남도의 구조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충청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조분야 1위, 전국 5위 입상의 쾌거는 우리 태안소방서야말로 최정예 소방대원들로 구성된 국민안전의 수호자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태안소방서는 각종 재난을 대비해 긴급구조종합훈련 등 각종 훈련을 통해 태안군에 최적화된 신속한 재난대응 전술을 연마했습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강화액 소화기 투하 및 드론방수 등의 신기술을 선보여 초공간적인 화재진압 전술을 선보였습니다. 우리 태안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성비위, 폭력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로 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희망찬 2024년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 하시는 일 크게 성취하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드립니다. 태안군은 2023년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들의 저력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눈에 띄는 성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12월 도시재생 공모 사업을 유치해 2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앞선 5월에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에 선정돼 265억 원을 확보하는 등 태안읍 도심권을 새로이 꾸밀 2개 사업에 총 5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또한, 군민 1만 9544명의 간절한 청원과 군의 노력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응답하면서 50년간 군사보호구역에 갇혀 있던 안흥진성을 개방하는 조정 성립이 이뤄졌으며, 통제보호구역이던 태안읍 삭선리 74만 2198㎡ 면적에 대한 제한보호구역 하향과 백화산 군사보호구역에 대한 완전 해제 검토 등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23년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한해 농촌진흥청 및 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6차 산업 지역특성화 사업 및 융·복합 기술보급을 바탕으로 새소득 작목 개발 및 지역특화 작목육성 사업을 추진, 지역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또한, 마늘과 달래 우량종구 생산기반 조성 등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농산물 가공 맞춤형 창업 지원과 귀농귀촌인 유치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7682대 임대)과 영세·고령 농업인 농작업 지원(424건, 44.16ha), 농기계 순회수리교육(93개 마을 868명) 등을 추진하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후미등 및 반사판 430개를 부착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도,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한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여름철 현장영농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제9대 태안군의회가 12월 27일, 1일간 금년 마지막 임시회를 개회했다. 12월 19일 태안군수의 임시회 소집 요구에 따라 긴급하게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부결됐던 ‘태안군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팀 명칭과 정원 등을 일부 수정해 다시 부의됐다. 이 날 구성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의)에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 등 행정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성 강화와 기간별‧직급별 정원 조정에 대한 내용을 담은 해당 조례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원안가결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신경철 의장은 임시회 마무리에서 “오늘 하루 긴급논의가 필요한 안건에 대한 심사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운영했다”고 말하며, 조직개편안이 통과된 만큼 집행부에서는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우리 의회에서도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군 태안읍 화동초등학교(교장 이오례)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에 따르면, 화동초등학교는 28일 화동초 교장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이오례 교장 및 학생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300만 원의 장학금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2월 7일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화동초는 이날 학생들과 학부모회 동아리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오늘은 여기서 놀자, 해피 메리 동동마켓’ 바자회를 열어 학용품과 직접 만든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바 있다. 화동초는 지난 2019년에도 장학금 127만 2400원을 기탁하고 2021년에는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21만 5천 원을 기부하는 등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연이어 기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오례 교장은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교육 공동체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한다”며 “태안의 미래를 짊어질 태안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성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사)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태안군에 쌀국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는 28일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영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쌀국수 100박스(270만 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이순영 회장은 “어려운 이웃도 돕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자 쌀국수를 전달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 모두 따뜻한 온기와 함께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고 우리쌀 소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는 올해 3차례에 걸쳐 총 8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평소 말벗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 문성호기자) 태안소방서는 초기 화재 진압에 용이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거실, 안방, 주방 등) 1개 이상을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24.3%였으며 화재 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했고 전체 주택 화재 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만으로 주택화재에서의 피해를 크게 경감할 수 있으며, 지난 8월 원북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혼자 잠들었던 어르신이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대피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인상 예방총괄팀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초기 화재에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여주는데 효과가 큰 소방시설이다.”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화재에 대비하여 항상 안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