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지난 13일 새벽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꽃눈 피해와 관련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재배 농민과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새벽 군에는 강한 돌풍을 동반한 비와 눈이 내렸으며, 최저기온이 1℃까지 떨어지는 이상저온 현상이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과수원은 전체 면적의 20%가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배 재배농가 50곳 약 40㏊ 면적에서 피해율이 2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피해 증상은 암술머리와 배주(씨방 안에 있으며 자라서 씨앗이 되는 부분)의 흑변 고사 현상이며, 새순이 발생하기 시작한 일부 과수 품목에서도 저온으로 인한 꽃눈 피해가 확인되거나 예상되고 있다. 군은 향후 개화기 이후 피해 확산 여부를 고려해 정밀 피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조사 실시 승인을 받은 후 피해 농가 지원 대책과 저온 피해 예방시설 확충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장기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냉해 피해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예찰활동을 강화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의회는 14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내 주요 사업장 답사와 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15일부터 3일간 예산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지 등 지역 내 24개소 사업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군 홍보매체 유료광고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예산군수가 제출한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으로 각 상임위에서 면밀한 심사 후 의결될 계획이다. 장순관 의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보고 느끼는 개선 사항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임시회가 군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지역사회재활사업에 등록된 뇌병변, 지체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홀에서 장애인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장애인자조모임은 지역내 장애인과 가족들간의 소통을 통해 장애경험과 건강증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이며, 이를 통한 자가건강관리 능력 개선 및 재활의지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자조모임은 충청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대근육·소근육 운동 프로그램 △원예활동 프로그램 △약물 오남용 예방 및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특히 재활스포츠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전문트레이너를 통한 일상생활 속 재활운동법을 배우는 대근육 운동 치료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공유로 자가건강관리와 재활의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일 청년마을 내:일이 주최한 ‘내일숲’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년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의 출범을 축하했다. ‘청년마을 내:일’은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예산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 커뮤니티로, 지역 체험 프로그램 ‘예산탐구생활’과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내일 만들기’를 통해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예산탐구생활’에는 지금까지 총 360명의 청년이 참여해 예산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였으며, ‘내일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15팀의 청년이 창업에 도전한 가운데, 이 중 12개 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현재 지역 내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최재구 예산군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지역에 정착해 가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희망과 영감을 준다”며, “내일숲은 청년들의 열정과 실천이 고스란히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내일을 키워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 추사고택은 2025·2026 ‘충남 및 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더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추사고택은 봄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수선화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추사 김정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학문적 성과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추사 선생이 제주도 자생 수선화를 발견할 당시는 주민들이 이를 잡초로 취급하던 시절이었으나 추사 선생은 수선화를 마치 신선을 만난 듯한 기쁨으로 노래했으며, 그 꽃의 순수함과 고요함을 찬미했다. 이러한 추사의 면모는 칠언시 ‘수선화(水仙花)’에 담겨있으며, 해당 시는 추사의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성찰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남아 있다. 추사기념관은 MZ세대 등 젊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영수증 포토부스(사진촬영 기기)’를 준비했으며, 봄 기운 가득한 추사고택을 관람한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최재구 군수는 “수선화 식재를 통해 관람객들이 추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삶의 여유와 감동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추사고택은 매년 꽃이 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어 도로명주소를 부여하지 않은 산림이나 저수지 등 비거주 지역에 부여한 위치 좌표로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 등 10자리 고유번호가 표시된 안내판이다. 등산 등 야외활동 중 조난을 당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구조 등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군에는 등산로, 저수지, 임도 등 총 662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군은 주소정보시설 조사용 단말기를 활용해 훼손, 망실, 설치 위치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속에 오는 9월까지 정비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을 찾는 방문객과 등산객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을 철저히 점검하고 정비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2025년도 한방 순회진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방 순회진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에게 한의학적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내포신도시를 제외한 11개 보건지소에서 주 1회 12주씩, 12월까지 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11개 보건지소 22개 마을 주민이 한방 순회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올해는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1명이 줄어 지소 공중보건의 5명, 보건소 공중보건의 1명 등 한의과 공중보건의 6명과 지소 담당자 11명, 보건소 담당자 1명으로 구성된 6개 팀 18명이 한방 순회진료 운영에 함께 참여한다. 순회진료는 한의사가 의료취약 대상 마을을 방문해 대면 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필요한 경우 한방약 처방, 침 치료, 건강 상담과 교육 등을 제공해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고 정기적인 기초 검사를 통해 만성질환자 관리 및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방 순회진료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한의과적 전반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올해 공교육 활성화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교육지원 사업에 26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개학 시기에 발맞춰 3월까지 11개 사업에 대한 보조금 23억원을 교부 완료했으며, 이중 초중고 학력신장·문화예술활성화 사업에 대해 지난 2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1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이번 교육경비지원 사업은 앞서 의결한 초중고 학력신장 및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주요 지원사업은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지원 △자유학년제 차량 등 운영비 지원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기숙사 증축 대응투자 △면 단위 중학교 차량 운영 지원 △예산 행복교육지구 운영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자녀 교육비 지원 △청소년 e스포츠 한마당 등이다. 특히 군은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기숙사 증축을 위한 대응 투자로 7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예산·홍성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따른 사업으로 중학생 해외 국제교류 지원 6000만원,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 사업으로 1500만원 등을 각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4월 한 달간 예당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 조사는 봄철 방문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기에 맞춰 기획됐으며, 향후 관광지 개발 사업 및 개발 계획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 내용은 △시설 만족도 △방문객 거주 지역 △예당관광지 방문횟수 △방문 경로 △방문 시 교통수단 △시설물 개선 의견 수렴 △예당관광지 연계 관광지 선호 조사 등이며, 군은 향후 설문 조사 결과를 검토해 관광지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을 맞아 관광객 여러분이 예당관광지를 많이 찾아주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더 나은 관광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예당호출렁다리를 중심으로 70m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예당호반 문화마당, 어린이 모험시설, 무빙 보트 선착장 조성 등 서해안 시대 경제·문화 중심지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예당관광지 진입 교량(딴산교)과 군의 주요 진입 지점인 지하차도(예산, 산성) 2곳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도시 이미지 향상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한 터미널육교 야간 경관개선 사업에 이어 추진되는 것이며, 군은 딴산교와 인근 예산·산성지하차도에 오는 2025년 4월 말까지 교량 및 입간판 조명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주변을 지나는 보행자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밝은 조명 연출로 운전자의 안전 운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조명 설치로 인한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야간 통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 및 디자인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반영했으며, 임시 가동 후 보완사항과 주민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디자인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주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지역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총 79건, 55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삽교읍 두레리 마을회관 신축 △대술지구 배수로 정비 △신양·광시지구 아스콘 덧씌우기 △대흥면 교촌지구 사면 정비 △응봉지구 배수로 정비 △덕산지구 세천 정비 △봉산면 마을안길 확포장 △고덕면 상장리 위험 교량 재가설 △신암·오가지구 마을안길 정비 등이다. 군은 이번 조기 발주를 통해 농번기와 장마철 이전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 1월 주민생활편익사업 예산 19억8000만원을 12개 읍면에 재배정해 현재 각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군은 재해나 사고에 따른 소규모 긴급복구와 생활불편 해소, 공동민원 해결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생활민원사업 예산을 수시로 읍면에 재배정하고 있다. 지역개발사업은 주민의 오랜 숙원 해소와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등 생활 편익 증진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11일 군 직영 첫 로컬푸드 직매장인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강승규 국회의원,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백승준 생산자 협의회장 및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직매장 개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직매장 및 관광홍보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출하 농특산물을 활용한 시음·시식 행사 등 판촉 행사도 함께 열려 행사 분위기를 더 풍성하게 했다.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은 서부내륙고속도로 예산 예당호 휴게소에 위치하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관광홍보관으로 구성된 총 141㎡ 규모의 독립매장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10일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출하 생산자를 모집하고 올해 3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고 시설 개선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 채비를 마쳤다. 현재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에는 80여개 농가가 참여해 200여개 품목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일 예산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예산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12개 읍면 공공·민간·부위원장과 간사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역복지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체 운영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는 △2024년 연합모금 결과 보고 △2025년 특화사업 추진 현황 공유 △협의체 운영결과 및 계획 보고 △기타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읍면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최재구 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 서주시는 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읍면 협의체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관내 보훈단체와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현충시설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관내 5개 보훈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회원들은 충령사를 방문해 겨우내 쌓인 낙엽을 정리했으며, 사당과 위패의 먼지를 털고 계단 물청소 등을 실시했다. 보훈단체 관계자는 “현충시설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정성을 다하는 예우”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 활동을 지속하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역 보훈단체와 협력해 현충시설 관리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배 꽃가루 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과수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과수종합과학관에서 ‘과수 꽃가루은행’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 꽃가루은행은 꽃가루 채취 기기(정선기·개약기 등)를 무료로 제공하고 농가에서 자가 생산한 꽃가루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꽃가루 확보를 위해 꽃가루 채취 적기를 지켜줄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수분용 꽃은 꽃이 풍선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인 개화 1일 전부터 개화 직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시기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가루은행은 단순한 보관 시설이 아닌 농가 스스로 꽃가루를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라며 “사과·배 과수 농가 등 인공수분이 중요한 농업인들께서는 꽃가루 은행을 적극 활용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수분 안정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관내 6∼9세 아동을 보육하는 다자녀 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7주간 겨울철 실내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놀이와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우리집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TV, 스마트폰, 컴퓨터 등으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아동의 신체활동 저하와 비만율 증가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가정 내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실내 캐치볼(공 주고받기), 색판 뒤집기, 고리 던지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운동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끌어냈다. 운동교실 종료 후 사전·사후 평가 결과 △운동 실천 및 유지 단계에 해당하는 아동 비율 24%에서 46%로 증가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는 아동 비율 12%에서 38%로 증가 △‘2시간 이상’ 미디어 사용 가정 42%에서 25%로 감소 △‘1∼2시간’ 사용하는 가정은 30%에서 4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가정의 구성원들은 ‘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