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천안시와 충청남도교육청 등 8개 기관·단체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 정착을 지원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3일 천안시는 공공기관인 천안시와 충청남도교육청, 지역 기업을 관리하는 천안시기업인협의회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지역 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 공주대, 백석대, 백석문화대가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후학습을 연계해 지역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교육부가 전국 5개 직접교육 혁신지구를 지정한 가운데 천안시는 충청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공모해 기초지방자치단체 단독이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취업·후학습 체제를 지원해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올해 4억 원을 지원받아 최대 3년간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직업계고와 지역기업, 지역대학의 협력으로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을 지원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스마트기계, 자동차부품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파크와 연계한 창업교육, 대학 연계를 통한 심화학습 등이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가 꾸준한 오염하천 개선 노력으로 10년 연속 정부 주관 하천 수질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는 환경부 주관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에서 삽교호수계 곡교천·도고천 수질 개선 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에는 올해 4개 하천이 선정돼 집중적인 수질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는 국비 420억 원 등 총 155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아산지역 곡교천·도고천 유역에서 추진하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거 정비 1222억 원 △물 재이용 130억 원 △비점오염저감사업(인공습지 조성) 200억 원 등이다.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지역인 곡교천은 자발적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도입한 전국 2개소 중 하나로 단위유역 목표 수질 만족을 위한 수질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곡교천은 현재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이 Ⅳ등급으로 삽교천 중권역 목표 기준인 Ⅲ등급에 미달하고, 어류생물지수도 D등급으로 목표 기준 C등급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또 생활하수 배출부하량
[아산=충남도민일보]㈜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23일 아산시(시장 오세현)를 방문해 (재)아산시미래장학회(이사장 홍승덕)에 장학금 834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부에 앞서 ㈜맥키스컴퍼니는 2019년 6월 아산시와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57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어 2020년 1년간 ‘이제 우린’ 병당 5원씩 적립한 장학금 834만원을 미래장학회에 기부한 것이다. 조웅래 회장은 “10년간 40억 원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소비자와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홍승덕 이사장은 “꾸준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아산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아산시 발전과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소재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도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꾸준히 충청권 지역민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가 실뱀장어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어업 질서 유지를 위해 실뱀장어 불법 어업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최근 남획 및 해양 환경 변화 등으로 실뱀장어 어획량 변동이 심해지면서 비싼 값을 받는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 무허가 불법 어업 행위가 끊이질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실뱀장어 불법 어업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서해어업관리단, 해경이 참여하는 합동 단속반을 구성·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무허가 조업으로 실뱀장어 자원이 고갈되는 것을 막아 허가받은 어업인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단속 대상 지역은 실뱀장어 불법 포획이 자주 발생하는 아산만 일원, 금강하구 등 도내 전 기수지역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 어업 △조업구역 위반 △비어업인의 불법 포획(해루질) 등이며, 특히 이번에는 불법으로 포획한 실뱀장어의 유통 행위도 집중 점검‧단속할 계획이다. 실뱀장어는 뱀장어가 우리나라에서 약 3000㎞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고, 약 6개월 동안 성장한 후 실뱀장어 형태로 변태해 우리나라 강이나 하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16일 서산 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산 민항 유치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서산민항 필요성에 대해 지역민의 염원을 전하고, 국방부 차원의 협조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부지사는 이성복 비행단장과 함께 활주로 등 시설을 찾아 미래 충남발전 거점이 될 서산민항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부지사는 “20년 넘게 외면당한 충남권 공항건설과 달리 최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상대적 지역 홀대에 대한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다”며 “올해는 반드시 민항을 유치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산민항 건설은 서산시 해미면 공군부대 활주로와 연접하여 터미널, 유도로, 항행설비 설치 등을 위해 약 509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B/C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관계자는 “현재 국가에서 수립중인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21~2025)’에 서산민항 신규공항 건설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올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등 예산확보를
[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인 박성수 의원은 15일 제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그간 세종교육청이 펼쳐온 세종교육 정책들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행정질문에 앞서 박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최교진 교육감에게 지역 교육의 수장으로서 누구보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구성 및 운영상 문제점 지적 ▲신설학교 개교지연 및 새나루유치원‧초등학교 적기 개교 대책 ▲철저한 수용계획 분석을 통한 적정한 고등학교 설립 추진 ▲세종시 첫 중‧고등 통합운영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대안 마련 ▲성공적인 직업계고 재구조화 방안 ▲스마트시티 내 안정적인 교육 분야 구축 및 추진 등에 대한 제언이 나왔다. 박 의원은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 취지와 맞지 않는 위원 구성 등 운영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 공간 마련을 통한 예산 수립 과정 참여 분위기 확산과 제도 정비, 주민자치회와 연계성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신설학교 설립 문제에 대해 학습권 등 학생 복지와
[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천안시가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개학기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점검·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청소년을 청소년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보호하고, 학교주변과 번화가에서 음주·흡연하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 활동이다. 지난 11일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의 밀집지역인 신부동 먹자골목 일원에서 합동·점검을 펼쳤다. 이달에는 집중적으로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일반음식점, 편의점, PC방, 노래방, 신·변종 업소 등이며, 점검 시 청소년유해환경정화 홍보물과 규제표시 스티커 등을 대상 업소들에게 배부하고, 업주의 청소년보호의식을 당부하고 있다. 송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단속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을 근절하고, 관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천안시가 부성, 용곡, 성성지구 등 진행 중인 관내 3개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대한 공직자 불법투기 여부를 전수 조사에 나선다. 시는 최근 한국토지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으로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 소속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불법 투기 관련 조사를 벌여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해당개발지구와 인접 지역의 부동산 거래 현황 확인, 자진신고를 병행해 위법행위 의심자를 선별한 뒤, 업무상 취득한 정보 등을 이용해 토지를 매입·거래했는지 여부 등을 심층 조사할 방침이다. 도시개발사업 업무 관련자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수집동의를 받아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을 조사 대상에 포함한다. 시는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내부 징계 등 자체 처벌하는 한편 부패방지법, 공직자윤리법 등 관련 법령·규정 등에 따라 수사의뢰,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확실한 의심의 여지가 있을 경우 징계조치와 더불어 수사기관 고발도 고려하는 등 불법 투기와 관련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0일 도청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 관계자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은 최근 부동산 과열 양상에 따른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을 논의하고,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 등 부동산 주요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천안‧공주‧논산지역 등이 조정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과 토지시장 거래증가로 인한 무자격자 위법 중개행위 근절대책 등 현안을 토론했다. 도와 지부는 부동산 행정에 공인중개사의 의견을 수시로 들어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고, 부동산 시장 상시 합동 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도민 주거안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공인중개사가 부동산분야 최일선 전문가이다”라며 “도내 3,700여 공인중개사 부동산 투기에 매의 눈으로 감시자 역할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입법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치분권 2.0. 의 실질적 실현을 위해 국내 유일의 법제전문 국책연구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도의회는 10일 국제회견장에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과 입법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국가 입법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국책연구기관으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자치법규 및 입법평가제도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자치분권 법제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다양한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지원하고 국내외 학술정보와 출판물 등을 상호 교환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선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가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입법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내부적인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법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헌법상 보장된 자치입법권이 도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은 9일 오전 교내 자유관 2층 총장실에서 2020학년도 산학협력 우수교원에 대한 포상 행사를 진행 했다. 이날 행사는 2020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 활동을 통하여, 산학협력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5명의 우수교원에는 외식산업학부 이애자, 안경광학과 오현진, 치위생과 신경희, 외식산업학부 최성기, 외식산업학부 조승균 교수가 각각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 받았다. 송기신 총장은 “산학협력 활동은 대학 발전의 중요한 분야로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산학협력단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동지원”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