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조양순)은 8일 충남도청에서 여성가족정책관을 비롯한 일자리노동정책과, 소상공기업과 등의 유관부서와 2021년 정책발굴을 위한 연구과제 협의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책협의체는 도 현안을 반영한 과제 선정과 유관부서와의 협의를 통한 상반기 정책연구 수행을 위해 여성정책개발원 연구진 제안 과제와 여성가족정책관 등 소관부서 제안 과제를 사전 취합한 후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일 10여개의 도 및 시·군 사무위탁기관과의 네트워크 회의를 통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충남 필수노동자 정책사례 연구, 충남 긴급피난처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 7개 과제를 제안했다. 또한 (가칭)충남여성가족플라자 운영 프로그램 연구,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 등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현안과제 7건이 제안됐다.
개발원 관계자는 “이날 협의된 과제는 올 상반기 연구가 이루어져 도정의 현안 과제 및 현장기관의 현안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발굴하여 구체화함으로써 도정의 성평등 정책 추진에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