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인 2023년 신진예술창작지원에 선정된 ‘김형수’작가의 기획전시 디지털아트 그룹전이 충남 공주시를 찾아온다.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충남 공주시 ‘대통길 작은 미술관’갤러리에서 김형수, 김영현, 이종찬 작가의 3인 그룹전시인 ‘맡김차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맡김차림’디지털아트 그룹전은 메뉴를 고르는 것이 아닌 주방장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외식의 형식에서 영감 받아 기획되었다. 참여하는 작가들은 요리사가 되어 자신의 요리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모니터라는 자신의 식탁 위에 만들어진 물건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로 하여금 맛있는 요리를 눈으로 맛보길 바라는 꿈을 담았다.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형수·김영현·이종찬 작가의 디지털아트 그룹전의 작품들은 기존의 캔버스에서 벗어나 모니터 안에서 움직이는 그림들로 구성한 디지털 회화, ‘시간-회화’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개최되는 ‘맡김차림’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눈이 즐거운 작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