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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신속한 혹명나방 흰등멸구 방제 당부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벼 흰등멸구와 혹명나방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2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에 중국 등지에서 날아온 후 1세대 성충은 7월 하순~8월 상순, 2세대 성충은 9월 상순~9월 중순에 많이 발생한다.

 

혹명나방 성충은 1마리당 80~10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 한 마리가 20일 만에 6~7개의 벼잎에 피해를 준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주므로 피해 잎이 1~2개 정도 보이거나 유충이 벼잎을 세로로 마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혹명나방 피해가 발생한 벼 이삭은 잘 여물지 못해 쌀 품질이 떨어지고 벼 낱알 무게가 적어져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질소질비료를 많이 준 논이나 모내기를 늦게 한 논에서 더 큰 피해가 생기므로 비료를 과다하게 주지 말고 만생종 품종을 재배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멸구류는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해충으로 올해는 태풍과 저기압 기류를 타고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최근 고온이 지속되면서 방제가 소홀한 논과 해충 발생 취약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멸구류는 주로 볏대 밑부분에 서식하기 때문에 이삭이 여무는 시기에 방제가 소홀할 경우 수량이 감소하고 쌀의 품질도 떨어진다. 방제 시에는 적용약제가 볏대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들어가도록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혹명나방과 멸구류에 대한 예찰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수시 관찰과 적기 방제가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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