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양군의회는 지난 3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임상기 부의장이 발의한 ‘청양군 후계농업인 및 청년농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농촌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여 청양군 후계농업인 및 청년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통해 청양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후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에 대한 정의 ▲지원사업 내용 ▲지원신청 절차 ▲관리·감독 체계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조례는 청양군 농업 발전의 주역이 될 후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농업 경영 안정화 및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를 발의한 임상기 부의장은 “후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은 청양군을 지탱하는 주춧돌로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양군의 농업 발전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매일 아침 소비자들이 제 농산물을 찾아준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설렙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 이렇게 활기차게 살 줄은 꿈에도 몰랐죠.” 청양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매일 상추와 호박을 출하하는 고령의 농업인 김 모 씨는 푸드플랜이 자신의 삶을 바꿨다고 전했다. 통장 잔고가 늘어나는 즐거움뿐 아니라, 이웃과 막걸리 한잔을 나누는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판로를 찾지 못해, 농사가 잘되면 잘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 대로 마음이 무거웠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청양군이 지난 3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로컬푸드 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김 씨의 이야기는 성공적인 정책이 가져오는 주민 삶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준다. 청양군의 푸드플랜은 단순한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넘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며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군의 성공한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는 농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이 지난 5일, 3년 연속 ‘충남도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기관 평가는 충남도에서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활동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평가로, ▲적극행정 홍보 노력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시책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이번 결과는 청양군이 지난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군은 적극 행정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특별승진, 인사가점 최고점 등)를 부여하며 적극 행정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적극 행정이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은 적극 행정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및 혁신’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독려하기 위해 연 2회(상·하반기) 우수공무원을 자체적으로 선발해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충남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장려상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5일, 청양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면암 최익현과 청양 모덕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모덕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선비충의문화관 조성 사업을 진행 중으로, 지난 2021년 군과 연구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덕사 소장유물 기록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대중에게 알려진 유물을 비롯해, 선생이 기거했던 고택, 영모재 등 모덕사 곳곳에 잠들어있던 고문헌 등 3만여 점의 유물을 새롭게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유물은 전수 조사 후 기록화했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중요 유물을 선별해 ‘청양 모덕사 소장 유물 도록’을 간행했다. 도록은 학술대회에 참석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모덕사 소장유물을 재조명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최익현 선생의 사상과 철학, 학문적 업적을 다각도로 탐구하며, 그가 조선 말기 사회에서 수행한 역할을 고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덕사는 최익현 선생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사당으로, 면암 선생은 1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과 청양군기독교연합회가 지난 30일, 청양읍 청양고등학교 앞 회전교차로 가운데에 성탄절을 축하하고 군민 희망의 불빛이 되길 기원하며 성탄트리를 밝혔다. 매년 진행하는 성탄트리 점등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행사로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김은태 연합회장은 군내 사역 목회자, 성도,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사회의 연대와 소통을 도모했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점등식에서 군민들과 내빈 인사들이 모두 모여 따뜻한 성탄트리 점등을 함께 경험하며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를 주최한 김은태 청양군기독교연합회 회장은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이 우리 청양군 전체에 널리 퍼져 군민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오늘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를 통해 우리 회원분들과 군민 모두의 마음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어두운 곳에서 더 환하게 빛을 밝히는 불빛처럼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청양의 새해를 더욱 당당하고 환하게 맞이하자”고 밝혔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겨울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1일부터 25년 2월 28일까지(석 달간)를 안전신문고에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누리집, 앱)이다. 이번 집중 신고 기간은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재난ㆍ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한다. 신고 유형은 총 4개로 겨울철 빈발하는 신고와 최근 이슈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대설의 경우 △도로 제설 미흡 △제설함 관리 불량 △시설물 붕괴 위험 등, 한파는 △인도 결빙 △고드름 낙하 △한파 쉼터 불편 사항 등, 화재는 △비상구 물건 적치 △소화시설 불량 △불법 취사·소각 등, 축제·행사는 △인파 밀집 우려 △행사장 시설 파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에서 ‘겨울철 집중 신고’ 바로가기 메뉴만 선택하면 편리하게 신고가 가능하며, 조치 결과는 신고자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안내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사)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는 지난 2일, 청양군을 방문해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돼지고기 160박스(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강선조 지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매년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하신 돼지고기는 이웃의 따뜻하고 행복한 밥상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는 해마다‘이웃사랑 한돈 나눔 행사’를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태백시 소재의 ‘태백365세이프타운’으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다녀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난안전체험 교육은 40여 명의 방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의 재난, 재해 상황 시 실제로 필요한 ▲자연 재난의 대비·행동 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농염 체험 ▲풍수해·지진·산불 등 재난 상황 시뮬레이션 체험 등 프로그램을 과정별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은 2008년 창설 이래 현재 190여 명의 단원들이 ▲안전 홍보 캠페인 ▲재해위험 지역 예찰 활동 ▲여름철 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 활동 ▲겨울철 제설작업 ▲적설 취약 위험지역 예찰 활동 등을 펼쳐왔으며, 재해의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영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자연 재난 대응은 물론, 생활안전체험을 통해 승강기 안전, 차량 전복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상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단원들도 추후, 교육에 꼭 참석해 활동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명예읍·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를 비롯한 10개 읍·면 명예읍·면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정 성과와 역점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청양군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는 명예군수님과 읍·면장님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며 “고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참으로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3대 관광 거점 개발 사업 ▲도립 파크골프장 유치 ▲정주 여건 개선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군 정책 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병권 명예군수는 “청양군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는 김돈곤 군수님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국을 선도하는 청양군의 발전을 위해 명예읍·면장님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명예군수와 명예읍·면장 제도는 군 출신의 덕망 있고 경륜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며, 군 발전을 위한 정책자문과 주민화합 및 대외적 협의 활동에 기여하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17회 청양군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반은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스마트농업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5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팜의 기초부터 심화 이론까지 폭넓게 다루는 이론교육 19회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스마트팜 선도농가 등을 방문하는 현장 교육 3회를 포함해 총 22회, 100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43명의 입학생 중 36명이 졸업의 기쁨을 안았다. 졸업식에서는 우수 졸업생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농업인 대학 학생대표이자 청년농업인인 이호성 씨(목면)가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이기선 씨(청양읍)가 농촌진흥청장상, 송규삼 씨(장평면)가 청양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농업인대학 학장인 김돈곤 청양군수는 “스마트농업반 졸업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양 농업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는 지난 28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50개 지역 건설사 대표 및 임원을 상대로 2024년 건설사업자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청렴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이라는 주제로 내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건설공사 입찰단계 사전단속과 청탁금지법 및 금지행위에 대한 설명 위주로 이뤄졌다. 사전 단속은 건설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 이른바 유령 건설사의 입찰 참여 차단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이미 시행 중인 여러 자치단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입증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윤여권 청양부군수는“새로 시행되는 제도 대응에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건설인들이 사명감을 갖고, 청렴하고 공정한 건설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부군수,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시설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지식산업연구원 관계자가 ▲복지재단 운영 사례 ▲청양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청양복지거점 조성방안 ▲청양군(통합) 복지재단 기본구상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급격한 복지 욕구 팽창에 대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사회복지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계획을 마련 ·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행정 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청양복지재단과 같은 전문조직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지자체의 복지에 대한 책무성이 커지면서 보편적 복지욕구에 대한 파악, 적절한 복지프로그램 개발 등을 선도하기 위해 보완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복지기관 간 중복된 프로그램이나 자원 운영의 조정 등 사회복지서비스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행정 및 마을만들기협의회 등 관계자 2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초고령화, 인구감소, 양극화 등 급변하는 농촌 마을 현실에 맞춘 제2기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지난 9월 25일 있었던 중간 보고회에는 청양군 제1기 마을 만들기 성과와 과제를 통해 전략과제를 도출했고, 최종 보고회에서는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비전과 목표, 전략별 추진과제, 행 재정 계획과 성과지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종 보고회에서는 ‘자치와 협동으로 농촌 재생을 선도하는 마을만들기 모델 구축’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1기 과제 개선을 통해 읍면 주체 육성 ▲농촌소멸 대응 선도사례 도출로 주민 정책체감도 제고 ▲농촌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거점공간 100% 활용 등의 방향과 전략이 제시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22일 용역사에서는 공동체 한마당 타운홀 미팅을 통해 마을 만들기 추진 전략에 대한 주민 선호도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서는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2025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지속적인 재정여건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장기적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환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11월 정례브리핑에 나선 김돈곤 군수는 “2025년도 지방교부세 정부예산안이 올해보다 2,792억원 증가하여 국회에 제출한 상태이지만, 2년 연속으로 발생한 세수 오차로 인한 결손액 정산으로 전년보다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군 세입에서 지방교부세는 2024년도 기준 2,095억원으로 일반회계 본예산 6,277억원 중 33.3% 이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올해 70억원의 결손과 내년 82억원 감소가 전망되는 등 긴축재정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감액된 지방교부세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체 수입을 확대해야 하지만, 우리 군 세입 여건은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원이 525억원 규모에 그치고 증가 요인 또한 미미하다”라며 “경비절감 및 지출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재원의 효율적 배분으로 긴축재정을 추진하겠다”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그동안 열악한 정주 여건으로 인구 유출이 심각했던 청양군의 미래가 달라질 전망이다. 지난 28일,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청양군이 362세대 규모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민간 아파트 건립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함께 추진해 왔다. 현재 금성백조에서 추진 중인 182세대 아파트 건립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조성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은 교월 1지구 120세대와 고령자 주택 127세대는 공급이 완료됐으나 교월 2지구 및 정산 서정지구 사업이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LH측에서 부담금을 당초 95억원에서 151억원이 추가된 246억원을 요구해 왔고, 교부세 감소 등 재정난을 겪고 있는 청양군 입장에서는 사업추진 자체를 재검토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주택공급 부족 해소와 주거 여건 안정 도모를 위해선 공공주택사업이 추진이 절실했기에 군에서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으로 전환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