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디지털 리터러시 매거진 ‘딘(Dene)’과 ‘메타버스 거울세계 제작 가이드 캘린더’를 초·중·고 교원과 학생들에게 보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누구나 알기 쉽게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이 자료들을 제작했다.
디지털 리터러시 매거진 ‘딘(Dene)’은 디지털 시민을 의미하며 지난 2021년 제1호~제4호 발행에 이어 올해 제5호와 제6호를 묶음으로 구성해 배포한다.
제5호는 메타버스를 테마로 ▲그림과 예시 등을 통한 알기 쉬운 메타버스 개념 설명 ▲메타버스 세상에서 책임과 윤리 ▲관련 진로와 직업 ▲부산시교육청의 메타버스 체험 프로그램 ▲거울세계 제작 방법 등 10개 주제로 구성했다.
제6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테마로 하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의 개념 설명 ▲인공지능과 관련된 윤리 ▲빅데이터 활용 교육 방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교육 사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진로와 직업 등 10개 주제를 소개한다.
이 자료는 각급 학교에 책자로 보급하고, 동시에 e북 형태로 시교육청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이트인 ‘디릿(dilit.kr)’에도 탑재한다.
‘메타버스 거울세계 제작 가이드’ 는 QR코드를 탑재한 2023년 캘린더 형태이며, 거울세계를 제작하는 다양한 방법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으로 나눠 안내한다.
QR코드와 연계한 웹페이지에는 휴대폰 또는 360°카메라를 활용한 360°사진을 촬영하는 방법과 촬영한 360°사진에 글,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퀴즈 등과 같은 확장 정보를 넣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특히, 교사들이 H5P, 루미(Lumi) 등과 같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평소에 가보기 힘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 제작 방법도 알려준다.
이와 함께 부산교육청의 내년도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교육 정책들도 캘린더 연계 QR 웹페이지를 통해 함께 소개한다. 이 캘린더는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동시에 e북 형태의 캘린더는 ‘디릿(dilit.kr)’에 탑재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작한 자료들이 학교 현장에서 신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지식을 찾고, 소통·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