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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다각도 성장지원으로 사회적경제 한 단계 도약

신사업모델 개발 및 우수 마을기업 육성으로 사회적경제 경쟁력 강화

 

(충남도민일보) 경상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발굴과 환경·청년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 신사업모델 개발과 판로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개소하여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안정적인 소득증대로 지역소멸 극복에 기여하는 등 현장과 밀접하게 접촉하며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했다.


◆ 신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


경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으로 개별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사회적경제 협업모델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새롭게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화 협업팀 3개(13개 기업), 사업발굴 협업팀 3개(7개 기업)를 지원했다. 사업화 협업팀으로 선정된 △(주)코코드론 등 5개 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꾸러미 개발 및 브랜드 디자인 상표출원, △(주)나루아토 등 5개 기업은 지역농산물 활용 밀키트 제작과 홈쇼핑 진출 시스템 구축, △(주)냥만공작소 등 청년 사회적경제기업 3개소가 만나 경남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접목한 야외방탈출 게임·보드게임과 같은 엠지(MZ)세대에 특화된 경남형 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기업 간 연대와 협업에 기반해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위 협업모델 발굴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여러기업들이 협업하여 규모화된 신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경남도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며 사업의 확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신사업모델로 기후변화, 환경문제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을 추진, 5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했다.


△ ㈜던브(김해)는 식용 규산 마그네슘 국산화 성공 및 특허 출원으로 현재 2개사의 벤처 투자 심사를 진행 중이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경남권역 1위를 차지했으며, △㈜여행의미래(김해)는 재생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굿즈 개발, 체험단・커뮤니티를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2호점 개설을 준비 중이다. △㈜코코드론(김해)은 종이드론을 개발하여 2022 드론쇼 코리아 참가 및 제18회 에듀테크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수한우협동조합(김해)은 육류 포장 종이 보냉박스를 개발, 그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SK 행복나래 임직원몰에 입점했으며 △하이엠테크㈜(창원)는 창원종합터미널 버스정류장에 친환경 기술을 활용하여 냉난방 설비를 갖춘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새로운 분야로 진입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청년 사회적경제 진입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 3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역문화콘텐츠사회적협동조합(진주)은 로컬문화공유경제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과 로컬청년 에세이 출간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아이바다협동조합(통영)은 폐플라스틱, 바다유리, 통영누비 등을 활용하여 엠지(MZ)세대를 겨냥한 굿즈 제작 판매, △㈜아트영포엠(창원)은 연극 캐릭터를 개발하여 창작뮤지컬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여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자 SK스토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하여 상품기획자(MD)와 도내 기업들에게 1:1 컨설팅을 지원했고, 홈쇼핑 입점 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매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등 향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판매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기업 매출증대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우수 마을기업 육성,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성과로 2개 기업이 행정안전부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제품개발, 홍보비용 등으로 국비 7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된 △소담공방협동조합(김해)은 도자기, 다육아트 등 생활도자기를 제작·판매하는 기업으로 도자경력을 가진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로당에 머그컵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았으며, △양지마을영농조합법인(거창)은 전통 빠개장을 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수익금 중 일부를 어르신 목욕봉사, 공동급식 등 지역공헌활동에 사용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개소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


현재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하 타운)개소 준비가 한창이다. 도는 지난 23일부터는 타운에 입주할 기업 모집공고를 내고,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조직 등을 맞을 준비 중이며,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예비창업가의 창업, 교육, 육성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운영을 준비 중이다.


내년 2월 타운이 개소되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조직, 연계기관이 어우러져 명실상부한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평가 ‘최우수’ 수상


이처럼 경남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판로지원, 재정지원사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2년도'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영상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며, “2023년에는 성장유망 기업을 중심으로 집중지원하여 질적 규모화 도모 및 기업 동반성장 시스템을 마련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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