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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축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실천 ‘도민행복주택’ 입주

경남도-지역 건설기업-토지주택공사(LH) 협업으로 10년간 나눔 실천

 

(충남도민일보) 경상남도는 올해 진주시 집현면 소재 장애인 가정과 고성군 고성읍 소재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주택을 새 단장(리모델링)하는 ‘도민행복주택 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은 도내 건설기업(건축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의 건축 재능기부 및 기업이익 사회환원을 통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사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새 단장하는 경남형 주거복지사업이다.


경남도는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을 2013년 전국 최초로 추진하여 민관 협업을 통한 통합(One Stop)지원방식으로 추진해 왔다. 매년 취약가정을 선정하여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및 범죄노출 예방과 거주자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건설자재 폭등 등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덕진종합건설주식회사, ㈜마루엔지니어링이 자발적으로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을 내미는 건축재능 기부에 동참했으며,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재능기부의 인식을 제고했다.


올해 입주한 제29호 도민행복주택은 진주시 집현면 소재 장애인 가정으로, 재래식 부엌이라 보일러가 없어 땔감을 사용해야 했고, 양쪽 무릎수술로 거동이 불편해져 땔감을 구하기도 힘든 실정이었다. 이번 건축 재능기부를 통해 보일러 설치 및 재래식 부엌 개선공사, 내·외부 단열공사 등으로 안전하고 불편이 없도록 새 단장(리모델링) 했다.


제30호 도민행복주택은 고성군 고성읍 소재 한부모 가정으로 대상자․아들․딸 3인 가정이며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받고 있고, 고정적인 수입은 대상자의 기초연금 등이다. 2019년 저렴한 주택을 구입했으나 낡고 오래되어 집을 수리하던 중 여러 사정으로 공사가 중단돼 방치된 상태였다. 오갈 데 없는 대상자 가족은 월 10만 원 단칸방에서 겨우 생활 중이었는데, 집이 수리되어 편안한 노후 및 자녀들의 자활에 큰 도움이 됐다.


경남도는 도민행복주택 1차 지원사업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의 계획기간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22일 경남도, 사업참여 민간건설기업, LH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참여하는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여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도민행복주택 지원 2차 사업을 확대하여 계속 이어나갈 것을 합의하고 내년 초에 2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도민행복주택사업은 주택 리모델링 및 가전제품 등 물품지원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등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므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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