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울산현대 바이 라한에서 ‘2022 학교체육․예술교육 활성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학교체육․예술교육지원단과 중등여학생체육활성화 교육연구회 회원 등이 참석한 보고회는 2022년 학교체육·예술교육 사업 성과보고, 현안 사업 질의응답과 소통의 시간, 2023 학교체육․예술교육 활성화 운영 방안 모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자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체육을 추진 목표로 학교체육 운영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학교체육 운영 지원, 학교운동부 운영 선진화 등의 과제를 추진했다.

저체력이나 비만 판정을 받은 학생들의 체력 회복을 돕고자 체육배려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 등으로 학교체육교육의 내실을 다졌다.

이외에도 학생선수 및 학교운동부지도자 대상 인권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 연수, 대상별 맞춤식 학생선수 원탁토론 등 학교운동부 교육적 운영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41개(금8개, 은11개, 동22개)를 획득한 데 이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총 51개 메달(금 21개, 은 10개, 동 20개)을 획득해 역대 두 번째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울산교육청이 지원하고 중등여학생체육활성화 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한 ‘happy Together 울산 스포츠 캠프’를 통해 울산형 스포츠 버스 프로그램 933명과 부모 동행 건강 캠프 169명 등이 참여하는 등 울산 여학생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1학생 1예술교육을 통해 보편교육으로서 예술교육 강화를 목표로 교육과정 연계 학생맞춤형 예술교육 기회 확대, 지역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예술체험 지원, 학교 구성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등의 과제를 추진했다.

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주제로 한 초등 모아모아 예술작품 공모전, 중등학생학예대회와 울산교육문화예술제 운영 등 다채로운 예술행사로 학생들의 예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술감성 공간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및 전시 지원, 예술교육자원지도 제작 보급 등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체험 생활화로 활기찬 학교 문화도 조성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학교체육과 예술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과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