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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다

2022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삶의 질 개선

 

(충남도민일보) 경상남도는 2022년 한 해 동안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전국 최다 선정, 청년 맞춤 주택 공급 확대,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및 밀양 나노 융합 국가산업단지 분양을 통해 활력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했다.


경남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창원․통영․김해․밀양․함안 5개소가 선정,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총사업비 340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 인공지능(AI) 기반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 ▲ 스마트 공유주차 시스템 ▲ 스마트 버스정류장 ▲ 스마트 횡단보도 ▲ 스마트 모빌리티(자전거) 등 도시 내 기반시설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과거 개방되어 추위와 무더위 등 불편했던 버스정류장에 냉·난방 설비와 안심비상벨 등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민들의 삶의 공간에 각종 스마트 기반 시설을 보급·확충하여, 교통, 환경, 에너지, 안전, 복지 등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 개선을 도모했다.


경남도는 지역 청년의 주거안정과 사회진입을 돕고,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하여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주택 공급과 금융지원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청년이 필요로 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행복주택, 신혼희망타운 등 건설임대주택 1,928호, 매입임대주택 2,153호, 특화주택 626호로 총 4,707호를 공급했다.


특히, 경남형 청년주택인 ‘거북이집’은 노후된 다가구 주택을 리모델링하고 필요한 집기 등을 설치하여 청년에게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 임대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는 거북이집 4호(창원시)와 5호(사천시)를 개소했고 내년에는 거제시와 진주시에 개소를 위해 사업 추진 중이다.


지난 6월에 창원에 개소한 거북이집 4호의 한 입주 청년은 “전에 살던 오피스텔 60만원과 비교하면 월세가 3분의 1로 줄었고 책상도 있고 수납공간이 많아 따로 수납장을 사지 않을 정도로 편리하다”라며 거북이집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최초로 시행한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기존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을 매입하여 청년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10호를 시범 공급했으며, 내년에도 10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부서별, 업무별로 산재한 텍스트 행정 자료들을 지도 기반으로 시각적으로 공간정보화하여 전 부서가 도정 전반의 행정 데이터를 공유하여 과학적인 데이터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행정에서 보유한 데이터 중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고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는 ▲ 의료시설정보 ▲ 문화·체육시설정보 ▲ 재난안전정보 ▲ 교통시설정보 등 12개 분야의 정보는 지난 6월부터 모바일로도 대민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3차원 실내공간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으로 다중이용시설 55개소의 데이터를 소방본부 119긴급 구조시스템과 연계하여, 화재 등 긴급구조 신고 접수 시 119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건물 내부 구조와 비상구, 소화기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도민 생활에 유익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갱신할 계획이다.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경남도는 올해 서부 지역의 중추 산업인 항공과 우주산업을 융합한 국가산단과 미래의 나노 소재, 부품, 장비, 바이오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으로 60~6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1월 15일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갔다.


또한 신규 산업단지에 비해 시설이 노후하여 경쟁력이 떨어지는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재생사업지구(창원국가, 진주상평, 양산일반, 함안칠서, 사천일반산업단지)로 지정하여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입지기능 강화, 기반시설, 지원 및 편의시설의 확충·개량을 통해 쾌적한 산단을 조성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경남 제조업의 부흥을 도모하고 있다.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새해에는 좀 더 다양한 실생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여 살기 좋고 안전한 경남을 만들고, 더 나아가 경남 제2의 도약의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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