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통해 성신학원(경영학교 성신고등학교)과 동원교육문화재단(경영학교 울산고등학교)을 우수 법인으로 선정했다.
사학기관 경영평가는 사학기관의 재정 건전화를 위한 적극적인 자립역량 강화,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 교육행정 환경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인식하고 법령 준수 등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울산 관내 10개 학교법인 및 13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인 서면평가와 정성평가인 경영평가단 평가 결과로 우수 법인을 선정했다. 사학기관 경영평가 전담팀을 구성하고 학교법인 간 상호 교차점검을 통해 평가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성신학원은 법정부담금 납부율과 수익용 기본재산 증가 항목에서 동원교육문화재단은 전년대비 법정부담금 납부액 증가 및 외부재원 유치 항목에서 다른 법인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학교법인의 재정건전성 및 외부재원 유치 노력이 우수법인 선정에 중요한 변수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학기관 경영평가 결과 관내 사립학교 교원의 교육청 위탁시험 확대 및 사무직원의 공익심사위원제 시행 등으로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의 투명성 및 공정성이 한층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사립학교의 예․결산 및 법인 이사회 회의록 공개율도 100% 달성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 학교법인에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사학기관 경영평가와 관련한 새로운 평가지표 발굴과 평가방법의 개선 등을 통하여 건전한 사학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