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정재욱 도의원(국민의힘, 진주1)은 15일 제40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지난 10월 발생한 다음카카오사의 이른바 카톡 먹통사태가 또다시 재연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도 선진적인 디지털 경남을 만들려면 도의 적극적인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재 중앙 및 지방정부 등 공공행정영역에서 최근 5년간 19조 4천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정보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카톡 먹통사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언제 어떠한 형태로 전산 장애가 발생할지 모른다”며, “경남도 이에 대해 철저한 선제적이고도 적극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구체적으로, 먼저 백업시스템 및 재해복구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한 업체와 대학이 함께 손을 잡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며, 도의 투자유치단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 관련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다며 도가 종합적인 관점을 가지고 정보화산업 육성 컨트럴타워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정재욱 의원은 “인류 최고의 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이 숱한 전란과 위기를 겪으면서도 전래되고 있는 우리 경남에서 안전하고도 선진적인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경남을 이룩하자”며 등원 후 첫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