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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울산교육 성과

울산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전국 최저 수준

 

(충남도민일보)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 위기 속 상처받은 교육을 하루라도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닫힌 학교 문을 열고 교육회복과 일상회복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학교 현장 지원에 전력을 다해왔다.


전국 최고의 교육복지를 바탕으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저마다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미래학교 전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은 교육도시 울산의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 해이다.


◆ 학생 맞춤형 교육 회복

울산교육은 교육회복을 위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고 초·중·고 보충학습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업반을 만들어 학습공백을 메우는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학교에서 지도가 어려운 학생의 전문 검사와 치료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은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중등학생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난독, 경계선 지능,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통합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문을 연 우리아이마음건강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전문가 상담, 치료비 지원, 마음건강교실 등 학생 심리 치유에 집중하고 학생의 사회성 회복을 위한 몸과 마음 회복 지원 사업에 총력을 다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 결과 울산은 2014년부터 8년 연속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단율을 기록했다.


◆ 미래역량 중심의 수업혁신

울산교육은 학생중심수업을 위한 프로젝트 수업을 강화하고 1학교 1프로젝트 수업과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의 일상화로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교원 스스로가 전문가임을 인식하고 주체가 되어 학교의 변화를 이끌도록 디지털 대변환, 생태환경, 수업 방법 개선, 회복적 생활교육, ‘학교 밖 네트워크 직무연수’ 등 교육공동체의 미래교육 역량 맞춤형 연수 대혁신을 펼쳤다.

또, 울산형 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는 22교로 확대됐고, 올해부터 5개 기초지자체 모든 곳에서 서로나눔교육지구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색깔 있는 마을학교 정착과 마을 교육공동체 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배움이 삶으로 이어져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미래교육의 원년, 미래형 수업환경 구축

울산교육은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낮추어 쾌적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의 주도성이 발휘되는 수업환경을 조성했다. 모든 교실에 초고속 무선망을 설치해 전자칠판을 중심으로 한 융합형 선진 교실을 조성하고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인 1학습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해 학생 맞춤형 교실 수업의 대전환을 시작했다. 에듀테크 역량강화 연수를 강화하고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교수학습 모델 및 콘텐츠를 개발해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학교로 나아가기 위한 학교공간혁신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조성하고 울산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기폭제가 될 미래교육관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 같이 공부하고 다 같이 성장하는 교육복지

그동안 추진해온 무상교육, 무상급식,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으로 울산지역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경비는 2017년 109만8,000원에서 2020년에는 16만4,000원으로 3년간 93만4000원(85%)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올해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1인당 10만원, 전 고등학생에게 최대 20만원까지 수학여행비를 지원했고, 여학생 생리용품도 처음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완성해나가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학생에게 학습·문화·심리·복지를 통합 지원하는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도 강화했다. 지자체와 협력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교육후견인을 양성하는 교육복지이음단 확대 운영, 학생복지 모바일사이트 ‘울산행복쌤’ 운영 등으로 촘촘한 교육복지를 지원했다.


◆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 조성

울산교육은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맞춤형 체험 중심 안전교육강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산업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관계회복을 통한 평화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장애인 경보 및 피난시설’ 적정 설치율도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를 차지했고 학교시설 내진 보강률도 90%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4년까지 석면 제거 공사와 함께 내진보강을 완료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 특히 작년 12월 개관한 큰나무놀이터는 안전한 놀이공간 표준모델로 평가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됐다.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온라인 통합지원시스템 ‘다풀림 톡’을 활용해 현장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사안 대응 지원을 강화했다. 상호 존중하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를 만들고자 학생인권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학생 인권 상담, 보호, 구제 업무를 담당하는 학생인권지원관을 배치해 교육공동체 누구나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등 인권 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 코로나19를 넘어 건강한 일상 회복으로

울산교육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상황실 및 24시간 콜센터 운영, 2022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응 매뉴얼 안내 등 변화하는 재난 위기 속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등 신속한 대응 활동을 강화했다. ‘난치병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으로 매년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급식 교육, 토론회를 개최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 지역 농가까지 참여하는 생태환경 급식축제를 열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배움의 장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체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체력교실, ‘해피투게더 스포츠 캠프’를 운영하고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41개(금8개, 은11개, 동22개)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총 51개 메달(금 21개, 은 10개, 동 20개)획득해 역대 두 번째 좋은 성적을 거뒀다.


◆ 생태 시민양성을 위한 환경교육 대전환

생태환경교육 대전환에도 노력을 기울여 체계적인 생태환경 교육의 토대를 마련했다. 행동하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단 조직, 울산청소년환경문화제 운영, 교실온도 1.5도 낮추기 학급지원 등 생태환경 교육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다. 특히 전국 최초 교육청 단위에서 추진되는 기후위기 대응 대규모 회의인 ‘1,000인의 원탁토론회’에 1,173명이 참여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는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 내년 초 개관될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구를 살리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저마다의 꿈을 가꾸는 진학·진로교육

울산교육은 진로와 진학을 통합한 진로진학지원센터를 개편·운영하고 대입설명회와 진학박람회 운영, 울산학생 맞춤형 진학자료 개발 등으로 모든 학생이 저마다 가진 힘을 다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확대 운영, 학생 선택과목 편성 비율 확대,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했다. 특히 학생 진로학업설계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학업설계 개방교실을 운영해 학생의 진로나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했다.


직업계고 취업률 및 취업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산업 및 신사업 분야로의 학과 개편과 양질의 일자리 연계, 자격증 취득지원사업 등 취업관련 다양한 지원과 교육청 주관 채용설명회를 통해 반도체 기업에 269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주관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도 매년 취업률이 상승하고 있다.


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에 지역전략산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그린모빌리티 분야에 선정돼 지자체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고 신산업분야 미래형 기술인재 양성의 거점기관일 될 ‘직업교육 복합센터’도 설립 추진 중이다.


◆ 소통과 공감으로 모두가 주인되는 울산교육

울산교육은 교육공동체 및 시민과의 소통 채널 확대, 존중·배려·참여의 학교문화 조성 등 막힘없는 소통으로 교육공동체와 하나 되기 위한 노력도 강화했다.


민주시민교육, 인권·인성교육, 학생자치활동 보장, 학생참여예산제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학생 의견이 교육정책 곳곳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학생대토론축제와 학교스포츠 운영, 교육복지, 서로나눔학교 등 다양한 주제의 원탁토론회를 확대 운영했다.


학부모회 학교 참여 지원을 통한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일상회복을 위한 학부모 상담강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운영, 민주적 교직원회의 활성화, 울산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 시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울산교육 실현에 힘썼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해 우리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왔다.


◆ 교육본질 중심의 공정한 지원행정

울산교육은 교육본질 중심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스스로 개선하고 예방하는 청렴문화 조성으로 교육공동체와 시민의 신뢰를 높여나갔다.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수렴된 128건의 사업을 개선하고 정비했다. 올해 운영 3년 차를 맞은 학교지원센터는 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 운영 지원 등 2개 업무를 추가해 총 20개 사업을 지원했고 누적 지원 건수는 2,366건으로 학교 업무를 줄이고 현장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의 청렴도 향상 성과를 바탕으로 반부패를 뛰어넘어 청렴을 생활화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부 부패 신고 활성화를 위한 안심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신고제 도입, 공익제보센터 및 갑질신고센터를 상시 운영 중이다. 청렴캠페인, 조직문화 리플릿 · 청렴달력 제작, 청렴원탁토론회, 청렴의 날 운영, 청렴컨설팅 등으로 권위주의·의전 중심의 형식주의·갑질 문화를 개선함과 동시에 구성원 간 존중·공감을 통한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이용균 권한대행은 “ 이 모든 성과는 울산교육가족과 울산 시민 모두가 힘을 함쳐 서로 격려하며 믿고 함께 해주신 덕분이라며 지금까지 일구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故 노옥희 교육감님의 교육철학을 이어 한명 한명의 아이들을 모두 소중히 여기면서 각자의 발달 단계, 적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여, 아이들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스스로의 역량을 최고로 발현하도록 촘촘하게 맞춤 지원하는 공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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