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경남도는 15일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서 도내 어업인, 수산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연구교습어장 시험연구결과 보고회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15일부터 1박 2일간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운영비 상승, 수산물 소비위축, 양식품종 열성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수산혁신 성장을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 1일차에는 ▶ 소통을 통한 리더십 강의 ▶ 연구교습어장 시험연구과제(6과제) 발표 ▶ 수산현장 애로사항 토론, 2일차에는 ▶ 경남 주요 양식품종 유생채집 및 검경법 교육 ▶ 긍정적 패러다임의 전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연구교습어장 시험연구결과 발표는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연구과제에 대하여 주요성과, 문제점, 2023년 운영계획 등을 어업인과 정보를 공유하고 수산현장에서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경남 주요 양식품종인 패류, 피낭류의 자연유생 채집 및 현미경 검경법에 관한 교육을 통해 차세대 어업인, 신규공무원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안정적 수산종자 확보 및 현장지도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철수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술원에서 추진 중인 연구과제에 대해 어업인과 소통하며 수산 관련 어업인, 수산 관계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침체된 어촌의 활력과 혁신성장에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산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현실적 대응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