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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쌀 산업 부가가치 제고 노력 필요”

분질미, 장립종(인디카) 생산 등 쌀시장 다변화 모색

 

(충남도민일보) 경남연구원은 14일 쌀 수급과 가격변화 상황, 국가와 경남의 지원정책을 진단하면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5가지 방안을 G-Brief를 통해 제시했다.


경남연구원이 발행한 G-Brief 제159호'쌀 산업, 부가가치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이문호, 신동철 연구위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확기 쌀 가격이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재배면적과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가로 재고가 쌓이면서 전체 공급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도민이 식량용으로 쌀을 소비하고도 15만 톤이 남는 상황이다.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면서 초과공급 상황이 지속됐고, 올해 초부터 계속된 쌀가격 하락세가 수확기 직전까지도 지속됐다. 그러나 정부가 45만 톤의 물량을 시장에서 추가 격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올해 햅쌀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G-Brief는 소비가 줄어드는 만큼 공급을 줄여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이론상 맞지만, 쌀 농업이 가져다주는 공익적 기능, 식량안보 문제 등을 고려할 때 무작정 재배면적을 줄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쌀 산업에 있어 국가의 영향력이 절대적임에도 불구하고 쌀 수급균형과 고부가가치화, 공급 확대를 위해 경남도가 할 수 있는 5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5가지 방안은 ▲쌀 공급조절을 위해 장립종(인디카) 쌀, 분질미, 사료용 등 쌀 시장 다변화 전략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대체 작물 발굴 ▲고품질·기능성 쌀 품종개발 ▲그린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쌀 산업 외연 확장 ▲경남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방안 등이다.


이문호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쌀 공급 감축과 수요 증대를 위한 경남의 다각적 노력은 농가의 경영 안정과 쌀 산업 외연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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