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경상남도는 13일 경상남도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경남도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경상남도민간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 등 총 73명이 참석한 경상남도민간어린이집연합회 총회에서 진행됐다.
경상남도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상시 영유아 21인 이상 보육하고 있는 도내 민간어린이집 원장 49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성금 기부, 구호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문말순 회장은 “민간어린이집도 저출생으로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가 감소하고 있고, 유치원 원아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나눔을 실천하여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해석 경남도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집 운영도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도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연합회원님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말연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