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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오미화 의원,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남도가 나서야”

- 시민사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감시하는 적극적인 대응 체계 마련 당부

 

(충남도민일보)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9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남도가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미화 의원은 “정부가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재확립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설계수명이 임박한 한빛원전 1, 2호기의 계속운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사고 위험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거기에 부실공사로 5년간 가동이 중단됐던 4호기가 12월 중에 재가동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과 정부에서는 구조건전성 평가를 통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공극 외에 다른 부실공사 내용이 반영되지 않아 주민들의 신뢰가 무너져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며 “전남도가 중립적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검증체계를 만들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해 원전 내 임시저장 시설을 마련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영구처리장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남도 전체의 안전과 연관된 중요한 문제로 전남도민의 의사 결정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밖에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폐기물 해수방출에 따른 영향 감시체계와 먹거리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 피동형 수소 제거장치(PAR)의 안전성 확보 등에 전남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원전 안전관리의 체계적인 구축을 위해 전남도가 조직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제안하며 “아울러 원전 안전을 위해 시민사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감시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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