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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민 내년도 현안사업 우선투자대상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꼽아

263명 설문 참여…60대 이상, 사무․관리직 참여율 높게 나타나

 

(충남도민일보) 예산과정의 주민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에서 양양군민들은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을 현안사업 우선 투자대상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편성과 정책수립에 반영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20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모두 263명(군 홈페이지 102명, 서면 161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212명에 비해 24% 증가한 수치다.


설문 참여자를 보면 60대 이상이 30.42%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50대(25.86%)와 40대(20.91%)가 뒤를 이었고, 여성(95명)보다는 남성(168명) 응답자가 많았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29.7%), 농림축산수산업(20.9%)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우선 투자 분야로는 관광․문화․예술․체육분야(26.2%) 및 지역․도시개발 분야(23.6%)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우리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관광․체육 분야 인프라 확충으로 방문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개발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유입 인구수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기대가 반영됐다고 판단된다.


재정운용 방향은 가용재원 범위 내 예산편성으로 현 수준 유지(46.8%) 의견이 많았고, 이어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긴축재정 운영(35.4%)의 순으로 나타나 건전재정 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축소분야에 대한 의견은 민간이전 경비(34.2%), 행정운영경비(24.7%), 행사․축제성 경비(24.3%)로 사회단체 등 민간이전경비에 대한 예산축소 방향 검토가 요구되는 것으로 보여 진다.

재난안전 분야는 하천침수 등 수해대비(65.6%)가 월등히 높게 나타나 폭우 등 수해에 대비한 방재사업에 중점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사회복지 및 보건 우선 투자분야에서는 고령화 대책 사업(37.3%)에 이어 저출산 대책 사업(30.3%)의 순으로 고령화와 저출산 현상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대안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양양군 현안사업 우선 투자대상 사업으로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25.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관동대 양양캠퍼스 활용방안 마련(22.6%)에 대한 부분을 꼽았다. 이에 따라 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색삭도 설치사업비 확보와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이 요구되고, 양양캠퍼스 활용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23년도 예산편성 관련 설문조사 결과는 양양군청 홈페이지-정보공개-주민참여예산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탁동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건전재정 운용을 위하여 가용재원 범위 내 예산편성과 이전재원 확보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사업부서에서는 철저한 사업검토와 예산편성으로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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