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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 한해 마늘분야 시범사업 성과 'A+'

기계화 통해 인건비·경영비 27% 절감, 부패율 낮춰 상품성도 15% 향상

 

(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올 한해 추진한 마늘분야 시범 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해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내 마늘농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마늘분야 시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작업을 돕는 파종기(機)와 수확기 및 흡입식 마늘건조기 사용 사례 등 재배농가의 사례발표와 마늘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특히 마늘 부직포 막 덮기 시연이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기도 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마늘재배 분야에서 기계 파종과 수확기 사용 등에 앞장서 농가의 인건비 및 경영비를 27% 절감했으며, 흡입식 건조기를 통해 저장 마늘의 부패율을 낮춰 상품성을 15% 향상시키는 등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서 마늘 우량종구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실증시험 농가를 육성하고 농가 보급 확대에 나섰으며, 우량종구 생산 및 보급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태안지역의 주산 작목인 마늘 우량종구 자급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기계화를 통한 생력화와 수확 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태안산 마늘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태안이 마늘의 주산지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들 간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시범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등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생력화 및 기계화 신기술 확대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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