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붕괴사고 대비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도시탐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건축물 붕괴 및 폭우 등으로 인한 매몰사고 현장에서 각종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건물 잔해에 매몰되거나 부상을 입은 구조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 등 구조대원의 전문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이론교육으로 시작되어 7일 현장훈련으로 마무리된 훈련은 태안소방서 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유압장비 세트 등 13종 21점의 도시탐색 구조장비를 활용하여 훈련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량물 작업용 및 파괴용 장비 등 구조장비 운용 숙달 △탐색장비(드론, 내시경카메라, 매몰자탐지기 등) 운용 △도시탐색 구조활동 주의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건축 구조물 안정화 구조기법 숙달 등이다.
김기록 서장은 “최근 다양해진 재난재해로 인해 여러 구조장비 운용능력 향상 및 각종 구조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다양한 구조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