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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수상자 선정

문화훈장 4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명 등 총 11명 수상 / 12.8. 민속극장 풍류

 

(충남도민일보) 문화재청은 ‘2023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수상자로 문화훈장 4명, 대통령표창 6명(단체 4개 포함), 국무총리표창 1명 등 11명(개인 7, 단체 4)을 선정해 발표하고 12월 8일 오후 1시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서울 강남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 은관문화훈장은 국내외 목칠공예품과 민속품을 중심으로 한 한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에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여 조선시대 의례용 목가구와 왕실공예품 분석, 운영궁 가구집기 연구 등을 통해 왕실유물 기초자료를 완성시킨 공로가 있는 김삼대자 전(前)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무형문화재분과)이 받았다.

 

김삼대자 전 문화재위원은 고려 나전칠기인 '나전국화넝쿨무늬합'(2020)을 비롯하여 '인장함'(2019), '나전매조죽문합'(2021), 어보(御寶) 보관 용도로 제작된 왕실공예품 '보록'(2022) 등 희귀하거나 중요도가 높아 환수가 필요한 유물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데에도 크게 공헌했다.

 

또 다른 은관문화훈장 수상자로, 편종과 편경을 제작하고 태평소와 대금, 소금 등 국악기들을 복원하고, 중음태평소, 저음피리 등의 개량과 합죽을 개량한 대금, 오죽을 깎아 만든 단소, 조개로 소리를 내는 나각 등 다양한 전통소리를 내는 악기 제작에 기여해 국악의 정통성을 잇고 현대화하는 데 헌신한 김현곤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가 선정됐다.

 

▲ 보관문화훈장은 ‘농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공헌하고 평택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후계양성에 기여한 김용래 국가무형유산 평택농악 보유자와 북관대첩비의 복원과 보수, 숭례문 및 성곽 복원(국보), 미륵사지 석탑(국보)과 지광국사 현묘탑(국보), 실상사 백장암 석등(보물) 등 수많은 석조문화유산 수리·복원에 매진하고 전통기술이 단절되지 않도록 후계양성에 이바지한 이재순 국가무형유산 석장 보유자가 선정됐다.

 

▲ 대통령표창은 개인 2명과 단체 4개가 선정됐다. 개인 부문은 강형원 사진작가(빼어난 우리 문화와 역사를 사진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 전봉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285편의 논문과 54권의 서적을 저술·번역·편찬해 한국 전통 건축문화의 지평을 넓히고 학술진흥에 기여)가 선정됐다.

 

단체 부문은 가남테크주식회사(문화재 안내판 설치 후 수정·변경부분만 교체할 수 있도록 분할 제작해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에 기여), (사)신라오릉보존회(경주 숭덕전 보존·관리 및 무형유산 가치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 악단광칠(해외 유수 축제와 국가행사에 참여해 한국 전통음악과 문화 홍보), (사)임원경제연구소(조선최대의 실용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 번역을 21년째 진행하면서 학술연구와 대중화에 기여)가 선정됐다.

 

▲ 국무총리표창은 홍경선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창경궁 등 400여건의 문화유산을 보수하여 전통건축의 원형보존과 역사적 가치 회복에 기여)이 수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문화재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유산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을 찾아, 공적을 널리 알리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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