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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바구니 부담 덜어준다…사과 12.5톤 30% 할인판매

시는 생산자에 물류비, 포장재비 지원, 중앙청과는 가격 보전 등으로 원가 낮춰

 

(충남도민일보) 고물가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 12.5톤(2.5kg, 5,000박스)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중앙청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급등 품목을 선정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세 번째 행사로, 지난 3월 대파, 8월 오이를 추진한 바 있다.

 

사과의 경우 생육기 냉해 및 우박 피해로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하여 전년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인 중앙청과는 품질이 우수한 사과를 최대한 확보하고, 롯데마트의 물류시스템을 활용하여 비용은 최소화한다. 또한 서울시가 생산자에게 물류비와 포장재비를 지원하고, 중앙청과는 사과 가격 일부를 지원하여 원가를 낮춘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11월 16일부터 생활필수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주요 농수산물에 대한 도소매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행위 차단을 위한 지도·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할인 판매 기간은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물량 소진시 조기 종료)이며, 서울 시내 롯데마트 14곳 및 롯데슈퍼 3곳(일원, 잠원, 삼성점)에서 사과 2.5kg 1박스당 19,900원에 판매한다. 11월 마지막 주 사과(부사, 10개) 평균 소매가격인 28,276원과 비교하면 약 30% 저렴한 수준이다.

 

시는 앞으로도 물가안정을 위해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산물 중 가격이 급등하는 품목을 선정해 민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덕영 서울시 농수산유통담당관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시민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가격 안정화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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