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대덕구 덕암동 복지만두레는 회원들과 저소득층 어르신, 장애인, 탈북민 20명을 모시고 청주 청남대로 ‘내생애 행복한 추억 만들기’ 가을 나들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덕암동에 따르면 이번 가을 나들이 행사는 평소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어르신과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덕암동 복지만두레 회원 10여명은 국화축제가 한창인 청남대에 어르신들과 동행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길완 회장은 “가을을 맞아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께 국내 유명 관광지를 관람하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서 고독감을 해소하는 행복한 여행이 되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지호 덕암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시지 않게 가을 나들이를 개최하고 함께 동행해주신 복지만두레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덕암동 복지만두레는 지난 상반기 어르신 제주도 효도관광을 추진한 바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지원, 어르신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 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