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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장애인 일자리 정책마련 현장 행보

 

(충남도민일보) 당진시의회 ‘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대표의원 윤명수)은 지난 24일 타 지자체 표준작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일자리 선진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모임은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하기 위해 지난 5월 1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현장 견학에는 연구모임 윤명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명우, 조상연, 한상화 의원과 해나루장애인보호작업장 대표, 당진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있는 ㈜베어베터와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푸르메 소셜팜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표준작업장 운영 선진사례를 분석했다.


지난 16일 당진꿈나래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해나루작업장, JW생명누리 표준사업장을 찾아 장애인 직업적응훈련, 직업재활서비스 제공 현장을 견학한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행보다.


첫 번째 방문지인 ㈜베어베터는 2012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발달장애인 260여 명과 비장애인 100여 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직원의 80% 이상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베어베터는 인쇄, 커피, 플라워, 물류관리 등 7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재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500여 기업이 공동 출자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지로 선택한 푸르메 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여주시, 기업, 공공기관, 푸르메 재단 등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재활치료를 마친 발달장애 청년이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으로 방울토마토, 버섯 등 농산물을 직접 생산, 가공, 판매하는 동시에 문화공간까지 결합한 대안적 장애인 일자리 모델이다.


연구모임의 윤명수 대표의원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서는 단순한 노동 제공보다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ESG경영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의 기업이 표준사업장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정책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이번 타 지자체 장애인 일자리 현장 견학을 통해 선진사례를 비교 검토해 당진시에 적용 가능한 신규 일자리 발굴과 중증장애인 일자리 정책 마련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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