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동대문구2, 국민의힘)은 이문차량기지 약 20만㎡의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이 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도에 이문고가차도 지하화 연계에 관한 용역이 실시된 바 있으나, 해당 용역은 그 범위가 한정되어 실효성이 적었다. 이에 지난 2022년 11월 김태수 의원(성북구4, 국민의힘)과 심미경 의원이 관계 부처와의 회의를 통해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구상이 가시화됐다.
이문차량기지는 성북구 및 동대문구 지역단절과 발전 저해 요인으로 꼽혀왔고, 그 일대는 소음, 분진 등으로 주민 민원도 많았다. 이로 인해 주변 개발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와 복합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과업내용에 ‘대상지 및 차량기지 이전관련계획 등 기초조사, 복합개발 유형화 및 활용방안 검토, 적정 사업방식 등 사업화 전략 검토 등’을 포함시켜, ‘차량기지 복합개발로 단절된 지역 내 연결성을 확보하고, 토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새 공간을 창출하는 등 가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을 위한 개발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심미경 의원은 “이번 용역을 실시하게 된 것은 용역 예산 2억원을 확보하는 데 힘써주신 김태수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기본구상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