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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잎쪽파 ‘안전’… 농약잔류허용기준 준수

병해충 발생 시기 효율적 방제로 안전한 잎쪽파 생산 기대

 

(충남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잎쪽파의 안전 생산 연구를 위해 병해충 발생, 농약사용실태 및 잔류농약 조사 결과, 잎쪽파는 농약잔류허용기준 미만으로 안전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잎쪽파는 농약 살포 시 먹는 부위에 농약이 직접 닿아 잔류 대한 안전성이 우려되는 작물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농약 사용 및 잔류실태 파악을 통해 안전생산 관리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


농약사용 실태 및 잔류농약 조사 결과, 모두 등록된 농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잔류농약은 허용기준 미만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일부 발생하지 않은 병해충에 대한 방제가 이뤄지는 경우도 확인됨에 따라 불필요한 농약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해특징에 따른 병해충 진단과 알맞은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잎쪽파에 나타난 주요 병해충은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파총채벌레, 파굴파리, 파밤나방, 파좀나방이다.


파총채벌레,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는 잎쪽파 전 생육시기에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파총채벌레는 흰색의 불규칙한 피해 흔적을 주어 상품성을 저해하므로 발생 초기 등록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작용기작이 다른 농약으로 바꿔 살포해야 한다.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의 경우 지하부가 썩거나 부패돼 지상부 생육이 위축되고 왜소해지므로, 발생 예방을 위해 파종 전 종자소독 및 등록약제의 토양처리를 해야한다.


파굴파리는 흰색 점선 또는 불규칙한 흰줄의 피해를 주며, 파밤나방과 파좀나방의 유충은 잎 안에서 표피만 남기고 갉아먹기 때문에 주 발생 시기인 6월부터 11월까지 발생초기에 등록약제의 살포를 통한 방제해야 한다.


잎쪽파 등록 약제는 흑색썩음균핵병 37품목, 뿌리응애 15품목, 파총채벌레 45품목, 파굴파리 52품목, 파밤나방 111품목, 파좀나방 9품목이다.


농업기술원 이정민 연구사는 “잎쪽파의 주요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는 방제를 통해 농약 사용의 최소화와 효율적인 방제로 안전한 잎쪽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건강한 먹거리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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