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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고강도 방역 추진

거점소독시설ᐧ오리농가 사육제한 확대 등 차단방역 강화

 

(충남도민일보) 전라북도는 겨울철 철새 도래기에 맞춰 2023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17일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12월 14일 기준으로 가금농장에서 총 46건이 발생했다. 이 중 전북도는 순창 산란계와 고창 육용 오리에서 총 2건 발생했다.


야생조류는 10월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처음 검출된 이후 12월 14일 현재 기준 총 87건이 검출됐다. 전북도는 부안 5건, 김제 2건으로 총 7건이 검출됐다.


특히 올해는 유럽 가금농장 발생이 총 2,017건으로 작년 동일 기간과 비교했을 때 40% 증가했다. 미국은 작년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었으나 올해 처음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후 지금까지 46개주에서 270건이 발생했다. 또한 일본도 10월 이후 가금농장에서 총 25건 발생했다.


전북도는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방역조치를 위해 도,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방역지원본부, 생산자단체 등 24개소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신고,접수, 일제소독, 예찰검사, 계열사 및 농가 교육·홍보, 거점소독운영 등 방역업무도 추진 중이다.


연중 운영되는 도내 거점소독시설은 16개소 이외 17개소를 추가로 신설해 현재 33개소로 확대 운영을 하고 있다.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농가에 제출해야만 출입이 가능토록 조치했다.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 10개소*에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지역 29개 지점을 선정해 축산차량 출입 통제 중이며, 소독차량 78대를 투입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했다.


철새도래지 인근에 출입자제 현수막 62개를 게첨하고 방역지원본부 전화예찰요원을 동원해 매일 닭,오리 폐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그밖에 도내 산란가금, 190호와 오리농장 67호의 농장 진입로와 주변 소하천을 집중 소독하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전화 예찰 및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김제용지 산란계 밀집지역은 전용 통제초소 13개와 계란환적장 2개소를 운영하고 소독차량 2대를 동원해 매일 2회씩 도로가 흠뻑 젖도록 소독하고 있다.


지난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감소에 효과적이었던 오리 사육제한도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한다.


당초 4개 시,군 47호 81만수에서 6개 시,군 87호 150만 마리로 확대해 방역 취약 오리농가에 대한 사육제한을 추진 중이며, 4,565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오리 사육이 많아 발생이 잦은 전남도(전국 55% 사육)와 역학 차단을 위해 전남도 오리농장에 출입하는 전용 사료차량을 별도로 지정 운영해 도내 오리농장과의 교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져 소독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농장 내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고압분무기 등 소독장비가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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