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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취임

첫 행보로 현장 안전과 승객 편의시설 점검 나서

 

(충남도민일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신임 CEO로 조익문(61) 사장이 16일 취임했다.


조 사장은 이날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간소하게 취임식을 마친 직후, 동구 용산차량기지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조 사장은 용산차량기지의 주요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며 강도 높은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현장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둘러보고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기반의 현장 안전 강화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양동시장역으로 이동해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예정지를 직접 확인한 후 각종 승객 편의시설의 관리 현황을 세세하게 확인했다.


이날 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시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모범 공기업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면서 “2호선 개통, 교통공사 설립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시민 행복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창의와 혁신을 기반으로 한 변화의 길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국내 및 해외 철도사업, R&D 사업 수주 등 새로운 수입원을 적극적으로 발굴, 수익 창출의 극대화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 사장은 한국토지공사(LH) 지역발전협력단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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