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양군, 청년층 삶의 질 향상에 111억 투자

기초단체 최초 청년수당과 취업 수당 지원 눈길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올해 111억 원을 투자해 청년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진 내용은 ▲경제자립 ▲생활 안정 ▲문화진흥 ▲복지증진 ▲여성 배려 ▲협력 강화 등 6대 분야 57개 과제이며 일자리와 주거, 문화복지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다.


눈여겨볼 대목은 기초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수당이다. 청년수당은 오는 4월 20일부터 만 25세와 만 35세 청년에게 1인당 30만 원씩 2회 지급하게 되며 수혜대상자는 450여 명이다.


군은 어려운 여건(2021년 재정자립도 9.4%)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청양지역 청년 인구는 2017년 8,536명에서 2021년 6,490명으로 4년 만에 24%나 감소했다.


군은 또 청년 취업 수당(1인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개정에 나설 계획이다. 취업 수당은 군내 기업체 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 수당, 취업 성공수당, 1년 이상 근무 시 지급하는 근속 수당으로 이뤄진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한 달 창업’ 프로그램도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청양읍 청춘거리에 조성된 ‘누구나 가게’는 창업자 육성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1~4호점이 훈련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5호점이 입점해 있다.


군은 또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블루쉽 하우스 안에도 창업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 10개 팀을 선발해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지원 ▲역량 강화 ▲청년 후계농 지원에 나선다.


청년층 일자리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대학생 일자리,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역정착 청년 일자리, 충남도립대 인턴 등 100여 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청년입주자 공급 비율을 80% 이상 확대하고 청양형 행복주택(10동)을 공급한다.


또 월세 절감 목적으로 공급하는 셰어하우스를 9호에서 10호로 늘렸으며, 블루쉽 하우스 6호 공급, 군내 기업체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청년층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각종 위원회에 20% 이상 청년위원을 위촉하고, 청년정책 통합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정서 미래전략과장은 “청년의 삶이 꽃이 되는 청양이라는 정책 비전을 실현하면서 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행복권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PHOTO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