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2024년 여성안심시설물 지원사업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해 어두운 골목길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태양광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LED 표지병은 지면에 부착된 태양광 충전식 발광 장치로, 전기시설이 필요 없으며, 낮에 충전한 태양 에너지로 야간에 빛을 내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이다.
설치지역은 1인 가구와 다가구가 밀집돼 있고 야간에 인적이 드문 ▲온천2동 대학로75번길(230m 구간) ▲노은3동 반석동 673번지 외삼초와 외삼중 사잇길(220m 구간) ▲구즉동 봉산로20번길 봉산어린이공원 인근(400m 구간)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유성경찰서의 수요조사와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선정했다.
구는 이번 여성안심시설물 설치를 통해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이 느낄 심리적 불안감을 덜어주고 주민 안전도를 높여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