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서구는 22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관내 소재 4개 대학교 부총장을 초청해 관학 협력 방안 등 지역 발전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건양대학교 최임수 부총장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최영수 교학부총장 ▲목원대학교 김영현 교학부총장 ▲배재대학교 채순기 산학협력단장 ▲ 서구청 박제화 부구청장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립대의 교육용 재산 처분의 유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 내의 유휴재산을 활용한 기업 유치나 활동 공간 마련 등 산·관·학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정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정책의 일환이며, 내년 초 공모 예정인 ‘에듀테크 소프트 랩 조성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에듀테크 소프트 랩 조성은 교육 현장과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학교 현장에서 양질의 에듀테크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동반성장 하는 토대 마련을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 대학 30 등 주요한 교육 이슈에 대해 현장의 어려움과 지자체의 역할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앞으로도 서구는 관내 대학과 함께 주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 안에서 대학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