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공연예술연습공간 지역운영기관 평가에서 20년도 최우수상, 21년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11월 18일 서울 낙원상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조성한 전국 20개의 공연예술연습공간 운영기관 평가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대관율과 전반적인 운영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해마다 우수기관을 선정했고, 이번 시상식은 미뤄두었던 2020년 최우수상 시상을 함께 시상하는 자리였다.
진흥원은 대구 지역 공연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고 공연예술 분야의 활성화와 창작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을 운영해 왔으며, 수상 평가에서는 자체 운영 중인 쇼케이스 공연과 리허설이 가능한 대명홀 운영, 지역 예술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심야 대관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대명동 소극장 밀집지역과 거리가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전통, 다원 등 연 평균 140여 개의 예술단체가 애용하고 있고, 올해 10월까지의 대관율은 60%가 훌쩍 넘는 수준이다.
공간 시설은 대규모 공연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1개, 연극․무용․음악 등 다장르 연습이 가능한 중 연습실 3개, 소 연습실 1개 그리고 실제 공연장과 같은 실감 나는 환경에서 공연 연습 및 제작 발표(리허설, 쇼케이스 등)가 가능한 ‘대명홀’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공연예술인들은 연 3회 정기대관 및 수시대관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