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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산시·삼성디스플레이와 수질 개선·물 재이용 업무협약

100만 거주 삽교천 수질 개선 기대

  • 등록 2020.12.03 17:23:00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가 기업체 방류수를 활용해 도민 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삽교천 수계의 수질 개선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3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과 수질 개선 및 물 재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 방류수 및 도내 주요 오염 지류 수질 개선과 효율적인 물 재이용을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맺었다.

 

주요 내용은 삼성디스플레이 방류수 수질 개선 방류수 물 재이용을 통한 하천유지용수 공급 아산시 곡교·도고천 유역 통합집중형 개선 사업 추진 등이다.

 

구체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장 내 방류수 집수지인 가락바위 소류지 수질 개선을 위해 인공식물섬 등을 조성한다.

인공식물섬은 35000에 달하는 소류지 면적의 40% 가량인 14000, 사업비 30억 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입키로 했다.

 

아산시는 이 소류지 물을 곡교천 상류 하천인 용평천으로 보내기 위해 12만 톤 규모의 재이용시설과 4.5길이의 관로를 매설한다.

 

재이용시설 및 관로가 완공되면, 삼성디스플레이 방류수인 가락바위 소류지 물은 용평천과 매곡천을 거쳐 곡교천으로 유입되게 된다.

 

이 방류수 재이용량은 도내 최대가 되며, 국내에서는 대구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하게 된다.

 

도는 이를 통해 방류수 자연정화를 통한 수질 개선, 상류 하천 수질·수량 확보를 통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체 정화로 수질 기준에 부합하는 삼성디스플레이 방류수는 가락바위 소류지를 거쳐 곡교천으로 유입돼 왔다이번 협력 사업은 방류수 수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상류 하천 수량 증가를 통한 수질 개선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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