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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18일 본교 유치원 학생 16명, 교사 8명, 지원인력 9명 등 총 3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세계 꽃 식물원’에서 2019학년도 10월 유치원 드림베이스를 실시했다.
드림베이스 프로그램은 본교 유치원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누리과정과 연계해 연간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학교 주변 마트와 식물원, 안전체험관 등으로 매 월 1회 교외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10월 드림베이스는 영아-유아 전환 적응지원 프로그램으로 영아반과 함께했다. 올해 초 ‘유치원 부모참여 봄나들이’때와 달리 학부모의 곁을 떠난 영아반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마쳤다.
아산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종의 원예종 관상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여러 온실 정원에 나뉘어 심어진 모습을 본 학생들은 감탄사를 멈추지 못했다.
정원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꽃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을 보기 위해 관리하는 노력의 손길도 느끼며 감사의 마음도 가졌다.
드림베이스에 참여한 김해리 교사는 “요즘 날이 쌀쌀해져 학생들이 활동 중에 감기에 걸릴까 걱정을 했지만 온실이라 다행이었고, 꽃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있어 건강 관리에 한 짐을 덜었다. 학생들이 꽃을 보고 ‘이게 뭐야?’라며 이름을 궁금해 했는데 가을에 볼 수 있는 꽃 등을 수업해 학생들에 다양한 꽃 이름을 더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