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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명민)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10일 메가박스에서 공동육아 품앗이 회원을 대상으로 ‘공동육아 가족 영화데이(DAY)!’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천안시 공동육아 자녀돌봄 품앗이, 도담누리 놀이활동가, 공동육아나눔터 지킴이 자원봉사자 등 44가정 150명은 ‘마이펫의 이중생활2’ 영화를 관람했다.
참여한 공동육아 가족들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평소에 바쁜 아빠들이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아빠 자녀돌봄 품앗이’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한 아버지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보고, 실내에서 시원하게 다른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가족 스킨십이나 애정표현 시간은 비록 어색했지만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평소에 더 많이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명민 센터장은 “모든 가족구성원이 참여하는 소중한 여가시간을 통해 아빠육아를 성장시킬 가능성을 보았다”며 “품앗이의 순기능을 통해 가족친화·돌봄문화의 대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