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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허위 수익성 보장을 담보로 수분양권자 수백 명을 모집했다가 법정 싸움을 해온 천안지역 최대 규모의 라마다 앙코르 천안 호텔이 경영 정상화를 뒤찾으며 오픈식을 갖는다.
수분양자들은 소송과 함께 호텔 정상화를 위해 (주)에이치엔에이치(대표이사 전희태)를 설립했으며 이번 화해권고안에 따라 본격적인 경영 일선에 나설 예정이다.
천안 비즈니스 호텔 ‘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8일 오픈 앞두고 다인 수용이 가능한 연회장을 완비한 것은 물론, 이용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편의성 높은 시설과 서비스 체계를 갖춤으로써 확실한 스타트를 준비했다.
천안의 대표 비즈니스호텔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연회장과 스탠다드형 객실 380개, 디럭스형 객실 16개, 스위트형 객실 24개의 420개의 객실을 보유하면서 오픈을 하게 됐다.
천안라마다호텔은 KTX 천안아산역 및 지하철 1호선 쌍용역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높다. SRT를 이용할 시 수서에서 천안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며 수도권에서도 이용하기에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
천안라마다호텔 관계자는 “대형 백화점과 마트, 순천향대학교 병원 등 쇼핑 문화 및 의료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는 본 시설은 갖추고 있으며, 호텔 내 1층에는 스타벅스 카페가 입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천안 지역 내에서 최대 규모인 420개의 객실로 구축하고 있으며, 각 객실은 장기투숙이 가능하며 250석 규모의 스카이 뷰 연회장 시설까지 편하게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희태(사진·38) 대표이사는 "아직 경영정상화까지는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문을 통해 한 걸음 내디딜 수 있게 됐다"며 "세부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은 마련된 상황이지만 우선 라마다 호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천안의 대표호텔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