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25일 주관한 제17회 건강가정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문화 조성 등 안정적이고 건강한 가정문화를 선도하고 건강한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함께할 때 더 행복한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및 가족 단위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빈이 퍼즐을 한 조각씩 들고 구호를 외치는 퍼즐 퍼포먼스와 시민들이 함께 비행기를 날리는 비행기 퍼포먼스가 진행돼 건강한 가정을 위한 노력 의지를 다졌다. 또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뽑기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니 부스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 40분까지 3차례에 걸쳐 영화를 상영해 참여자가 원하는 영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직장을 퇴근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5월이 가정의 달이라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주신 당진시와 건강가정
(충남도민일보)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를 특별히 언급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교황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김대건 신부를 언급하며 “한국 순교자들처럼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지자” 고 말했다. “김대건 신부는 약 200년 전 가장 혹독한 박해의 현장이었던 한국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앞으로 계속 나아갔다”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언급해 열정을 보여 주는 성인의 좋은 사례를 멀리 떨어진 땅, 한국 교회 사례로 들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에 따라 김대건 신부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다시 한번 일어나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이자 2021년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개최지인 당진 솔뫼성지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솔뫼성지를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김대건 신부 언급은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솔뫼성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이자 2014년 프란치스코
(충남도민일보)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송악읍 고대리 일원에서 당진특화 신품종 벼 당찬진미를 처음으로 이앙했다. 당진시는 지난 3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밥맛이 우수한 해나루쌀 원료곡인 삼광 품종급의 최고품질 쌀‘당찬진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ha 규모의 시범재배단지 조성 △회원교육 △포장디자인개발 △시제품 출시 등 전략적 육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당진해나루쌀조합 공동사업법인 관계자, 재배 농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찬진미’재배의 첫 시작을 기념하는 모내기를 진행하면서 고품질 당진특화 쌀 재배단지 육성 성공을 기원했다. 오 시장은 직접 모내기 시연을 하며 “당진의 특색을 담은 특화품종 재배단지의 성공적인 육성이 당진시 쌀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해 풍요로운 농어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찬진미’와 함꼐 우리나라 최초의 자포니카 장립·장원종으로 수출 등에 적합한 고품질 쌀‘아미쌀’등 지역특화품종도 개발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네덜란드에 5톤이 수출되는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당진시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당진이 아닌 타지역에서 당진으로 출퇴근하는 관외 거주 근로자가 약 1만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 바 있다. 당시 설문조사 결과 타지역 거주자가 당진에 살지 않는 이유로 정주 생활환경 부족하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5.8%로 높게 조사됐으며 타 거주지와 비교 시 교육 여건과 문화․여가 여건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분석 결과에서는 교통, 환경, 의료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이에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3월 각 부서별로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을 지시한 이후 각 부서별로 사업 발굴이 진행됐다. 이후 시는 주요 개선 분야로 △교육의료 서비스 확대 △여가문화 생활 활성화 △정주환경 개선 △지역활력 증진 등 정주여건 개선 추진을 위한 4대 분야를 확정하고 총 35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교육의료 서비스 확대 분야에서는 △고등학교 신설 및 중고등학교 진로진학 관리
(충남도민일보)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이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2023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육성·보호 유공 표창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기여한 청소년과 청소년 기관 등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2003년 개관한 충청남도 당진시 최초의 청소년문화의집인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은 2022년까지 누적 이용인원 617,982명의 청소년들이 기관을 이용하고, 336개 프로그램을 1,753회에 걸쳐 35,859명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성과와 2019년·2021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및 2022년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바를 인정받았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조성 및 이용자 중심의 시설 운영, 지역 내·외 연계를 통한 우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의 지속적인 참여, 청소년들의 권익과 인권을 향상시키는 참여 활동 확대 및 동아리의 활성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활동 지원 및 우수
(충남도민일보) 당진시의회 ‘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대표의원 윤명수)은 지난 24일 타 지자체 표준작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일자리 선진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모임은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하기 위해 지난 5월 1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현장 견학에는 연구모임 윤명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명우, 조상연, 한상화 의원과 해나루장애인보호작업장 대표, 당진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있는 ㈜베어베터와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푸르메 소셜팜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표준작업장 운영 선진사례를 분석했다. 지난 16일 당진꿈나래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해나루작업장, JW생명누리 표준사업장을 찾아 장애인 직업적응훈련, 직업재활서비스 제공 현장을 견학한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행보다. 첫 번째 방문지인 ㈜베어베터는 2012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발달장애인 260여 명과 비장애인 100여 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직원의 80% 이상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베어베터는 인쇄, 커피, 플
(충남도민일보)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22일 당진시청 다목적실에서 농촌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예비 액션그룹 양성 아카데미 1기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촌의 자립적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활력지원단, 농촌홍보단, 액션그룹 등 농촌활동가의 육성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중 예비 액션그룹 양성 아카데미는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지역활성화와 공익창출에 기여하는 활동 조직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 3일부터 시작된 이번 1기 교육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로 사업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초공통과정 △그룹 만들기 과정 △사업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1기 교육을 이수한 액션그룹 활동가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 진행하는 공동체 경제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하게 되며 평가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는 단계별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두 달 동안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주신 활동가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강의실을 가득 채운 예비 액션그룹
(충남도민일보) 대체휴일을 포함한 석가탄신일 연휴가 다가오면서 영랑사 등 당진 전통 사찰이 주목받고 있다. 당진시에는 △면천 영탑사 △고대 영랑사 △석문 보덕사 등 3개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통 사찰이 위치해 있다. 면천면 성하리 상왕상에 위치한 영탑사는 통일신라 말기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돼 고려 중기에는 보조국사 지눌이 5층 석탑을 세우고 영탑사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지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및 유리광전, 산신각 등이 있다. 또한 보물로 지정된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약사여래상, 범종, 칠층석탑 등 많은 문화재가 위치해 있으며 올해는 산사음악회 및 문화재청 활용사업인 전통 산사프로그램에 선정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대면 진관리 영파산에 자리하고 있는 영랑사는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크게 중수하면서 사찰의 면모가 갖추어진 사찰로 영랑사 대웅전 안에는 1759년에 제작돼 영랑사의 연혁을 알려주는 소중한 사료로 이용되는 범종이 있다. 영랑사는 템플스테이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천주교 버그내순례길과 연계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으로 종교의 화합을 통한 관광
(충남도민일보) 당진시가 23일부터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관련자 및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당진시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에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기업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적합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한다. 세부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마케팅 전략 △인사/노무 △재무제표 이해 등 재무관리 △사회가치성과지표(SVI) 이해와 표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고 효과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2023년 당진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아카데미’에 뜻있는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당진시 사회적경제가 질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당진시가 24일 민원정보과를 마지막으로 ‘2023 부서 순회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청렴간담회는 당진시가 전 직원의 청렴 감수성을 향상하고 조직 내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한 청렴 시책으로 5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11일간 본청 30여 개 부서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간담회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법률 안내 △부패행위신고 창구 익명성 보장 안내 △음주운전 예방 등 철저한 복무규정 준수 당부 △갑질 근절 및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 간담 △청렴자가진단 △청렴시책 추진을 위한 제안 및 건의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직급별, 세대별 청렴 공감대를 형성코자 각 부서별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 공무직원, 중간관리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간담을 실시해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부서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마련됐다. 청렴간담회에 참여한 직원은 “청렴 간담회를 통해 청렴 의식 수준을 점검하고 반부패 법령의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청렴간담회를 통해 부서 내 세대별, 직급
(충남도민일보) 당진시가 24일 개최한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4,971억 원으로 정하고 정부 예산확보를 위한 행정력 집중에 나선다. 이날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는 오성환 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전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넘어가는 이달 말까지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사업 △신규사업 52건 △계속사업 120건 등 총 172건, 확보 목표액 4,971억 원의 국정과제 및 시 중장기 계획 등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사업에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1,550억 원)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250억 원)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사업(500억 원)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200억 원)△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건설사업(18억 원) 등 대규모 현안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 (79억 원) △농촌협약 (54억 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29억 원) △스마트시티 솔루션확산사업 (20억 원) 등 시가
(충남도민일보) 지난 18일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충청남도 우수자원봉사자 문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우수 자원봉사자 문패 전달 사업은 1365 자원봉사 시스템에 등록해 봉사 활동을 누적 8,000시간 이상 실시한 봉사자에게 문패를 수여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충남에서는 김서인(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 협의회) 등 12명이 선정됐다. 김서인 봉사자는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홍보부장과 여성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하며 저소득 가구 밑반찬 지원 및 1:1멘토링, 세탁 봉사 등 취약계층 대상 봉사뿐만 아니라 지역행사지원 및 노인자살예방 및 화재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지역사회 내 봉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왔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에서 8,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봉사자가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센터에서 당진 농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장 ‘당장’을 개장한다.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구입하는 기회를 통해 농가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지는 당진 동네 농부 만나는 날‘당장’은 올해로 6년을 맞았다. ‘당장’에서는 마트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지역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생산자가 누구인지 알고 먹을 수 있어 식재료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시중 유통과정을 거친 농산물은 수확일로부터 4일에서 10일이 지나서야 구매가 가능하지만 ‘당장’에서는 당일 새벽에 수확하여 신선도 높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 시 1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달에 열리는 당장에는 무농약 유러피언 샐러드 채소, 표고버섯, 화훼 등 관내 22개 농가가 참여해 다채롭게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와 나눌 수 있도록 당진의 농부와 시민이 직접 만나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는 시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당장 농부시장에 오셔서
(충남도민일보) 당진시가 순성면 소재 사과 과수원에서 17일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의 주요증상은 발생 초기에는 병반이 잎 가장자리에서 잎맥을 따라 번지다가 시들어 흑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고 감염된 개체에서는 세균성 점액이 관찰된다. 주요 확산 원인으로는 감염된 나무에서 흘러나온 병원균액이 비바람이나 매개곤충, 작업자 등의 이동이며 예방약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병에 걸린 나무는 모두 폐기 방제해야 한다. 이번에 확진된 농가는 2곳으로 총 1ha의 사과 과수원이며 과수화상병 정기 예찰 기간에 의심주로 분류돼 정밀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된 과수원 2곳은 매몰작업 진행 중으로 긴급초동 조치 일환으로 감염주 제거, 생석회 살포, 농가 출입제한 조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주변 100m 과수농가에 대한 정밀예찰을 추진하고 재배지가 당진인 사과·배 과수농가에 생석회 및 과수화상병 예방 4차 약제를 보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이상증세가 있을시 농가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센터에서는 상시 농가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의심주를 발견하면 센터로 신고해
(충남도민일보) 당진시 면천면이 23일 면천 서문1길 83에 ‘너나들이 청소년센터’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면천면은 2021년 소지역 내 다부처 정책연계 체계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촌 지역의 다음 세대를 위한 여가 선용 공간 마련 등 청소년 친화마을로 육성하고자 청소년센터 건립 사업을 시작했다. ‘너나들이’라는 청소년센터의 명칭은 서로 너니 나니 하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는 사이를 나타내는 순우리말로 면천면 청소년 자치 운영위원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해 명명하게 됐다. 향후 면천면 주민자치회에서 관리와 운영 전반을 맡게 될 너나들이 청소년센터는 △방과 후 및 주말 여가 선용 공간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면천면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자치회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관계자, 학생,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및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한영우 면천면장은 “매년 주민자치활동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실있게 자치활동을 운영해 너나들이 청소년 센터 개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