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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천재 유수진, 천상의 아름다운 선율!

아름다운 선율로, 잔잔한 감동과 삶의 희망 전한다

  • 등록 2020.08.23 18:28:00

▲ © 정연호기자


"음악을 더 깊고 신중하게 배워서 내가 행복하고 때로는 위로가 되듯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우리가 되듯 이 감정들을 공유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비올라 천재' 유수진은 그렇게 필자에게 말문을 열었다.

"비올라는 바이올린과 첼로 사이, 묵직하면서도 유연한 독특한 음색이 매력적인 악기에요. 6살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었던 비올라가, 저에게 이런 의미로 다가올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유수진의 부모는 공부에만 집중하기를 원하는 어느 부모와 달리, 공부도 좋지만 어린 시절에 접해 볼 수 있는 건 최대한 경험해 보는 게 좋다는 자유로운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어서 부족함 없이 배울 수 있는 건 모두 배워 나갔다고 회고한다.

"처음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된 악기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였어요. 저에게 음악은 어린 시절부터 인생의 슬픔과 기쁨을 느끼게 해 주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었던 거였죠"

유슈진은 비올라는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마치 나와 성격이 비슷한 거 같다""자기를 너무 내세우지 않고 들이대지 않고 떠벌리지 않는 모습이 또한 4중주에서 꼭 필요한 선율이기 때문"이라고 술회한다.

유수진은 6살 어린 시절부터 가지고 놀던 비올라를 예술로 만들었다. 비올라의 선율로 아름다운 음악을 꽃피우는 그녀는, 타고난 음악성 감각과 아름다운 선율을 구사하는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 소유자로 인정을 받았다. 개인 레슨을 받은 뒤 곳 바로 '비올라니스트'로 활약하게 된 누구보다도 뛰어난 천재 음악가이다.

또한 어릴 적부터 타고난 천부적인 음악성을 지닌 탓에 음악인들로부터 인정받아 독학으로 비올라를 연주하며 음악계를 휩쓸겠다는 야망을 품은 수진 양은 정규 음악교육을 받으며 천상을 향해 끝없는 도전을 나래를 펼치고 있다. 대학에서 다른 분야를 공부했으나, 음악에 대한 의욕을 저버릴 수 없어서 독학으로 비올라 연주 음악을 공부하고 있다.

"당시 파울 클레는 11세라는 이른 나이에 스위스 베른 교향악단에 입단해 바이올리니스트로 활약했습니다. 저도 같은 비올라 연주자로서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고 싶습니다."

'비올라 천재' 유수진은 20세기 독일계의 스위스 추상파 화가로서 너무나도 잘 알려진 '파울 클레'와 같은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 자신은 누구보다도 더 피나는 노력을 가지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거침없는 그녀의 비올라 연주에 관중들은 극찬한다. 완벽한 선율을 빚어내기까지 정성과 혼을 기울여 무한의 노력을 다하는 그녀는, 음악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건 음악 안에 무언가 힘이 있다는 걸 매번 느낀다고 한다.

"예술은 우리의 사상을 정화시키고 영혼을 향상하며 또한 우리의 삶 가운데 없어서는 안 될 약방 감초 같은 역할을 해요. 특히 비올라 연주음악은 우리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예술행위죠."

음악은 말을 하지 않아도 듣고, 사람마다 들리는 감정은 다 다르지만 음악 하나로 우리를 연결해 주는 게 참 좋은 일인 거 같다고 늘 생각한다는 유수진은 각종 대회 출연하며 음악의 깊이와 경륜을 쌓아왔다.

지금까지 수많은 행사에 참여했던 그녀는, 가장 자신 있게 연주하는 곡으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슈베르트의 보리수, 섬집아기 그리고 필립스 orbis 비발디 비올라 협주곡 BRUNO GIURANNA를 뽑는다.

그간 바이올린 개인전을 거쳐 각종 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기대되는 음악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음악평론가들은 그녀의 무한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소사벌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을 했고, 다수의 교수들과 함께 연주회 병원에서 환우들에게 클래식 연주를 진행해왔다.

얼마 전 어르신들의 희망과 위로를 주는 천상의 선율로 잔잔한 감동과 삶의 희망으로 음악을 선사했다. 음악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을 전하고 싶어 비올라 연주로 잔잔한 감동의 선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음악을 더 깊고 신중하게 배워서 내가 행복하고 때로는 위로가 되고 힘이 되듯이, 이러한 감정들을 공유하고 나누고 싶어요."

유수진은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클래식을 공부하면서, 청춘 기간 더 많이 배우고 느낌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호흡하며 열정과 희망을 세상에 전하고 싶다고 전한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높은 곳을 향해 더 높이 날아오르고자 하는 유수진의 행보가, 아름다운 비올라 선율과 함께 힘찬 도약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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