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의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세종시의회,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토론회
 
정연호기자   기사입력  2020/06/25 [14:36]

 

[세종=충남도

▲     © 정연호기자


민일보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4일 오후 2시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주최하고 이태환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청년 창업농의 실태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과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농정연구센터 장민기 소장은 도시와 농촌의 조화는 지속 가능한 사회의 기반으로 농업·농촌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청년농 정책은 지역 공동체와 지역사회 통합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민기 소장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농업의 다양성을 갖추는 노력뿐 아니라, 세종시에 맞는 특화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청년 농업인으로 잘 알려진 ()그린로드 김지용 대표와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가 창업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린로드 김지용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상품을 출시하기까지 과정과 첫 크라우드 펀딩으로 목표치의 9배에 가까운 성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는 처음 시장에 진입했을 때 유통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어 2015년 미국 진출을 통해 국내 시장에 역진출한 경우라면서 청년 창업농들이 영농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사례를 많이 접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자와 사례 발표자는 물론,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청년 농업인 대표 3명이 좌장을 맡은 이태환 의원의 진행으로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공공급식과 연계해 청년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일정 비율 구매하는 지원책 도입 로컬푸드와 연계해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다양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 방안 외부 도시민들과 접점을 마련할 수 있는 거점 확보 대책 청년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테스트 베드 형태의 공유 개념 하우스 임대 방식 등 인큐베이팅 체계 구축 청년 농업인들의 임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유휴지의 농지은행 등록 활성화 교육과 홍보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거론됐다.

 

이태환 의원은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공공 영역에서 일정 비율 구매 지원과 유통 판로 확대 방안 등 발언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법적 검토와 함께 관계 부서와 적극 협의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청년 농업 인큐베이팅 체계 구축 제안에 대해 세종시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교통사관학교의 개념처럼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사관학교를 만들어서 교육과 인증은 물론, 국공유지를 활용한 영농 경험을 쌓도록 돕고, 거기서 나온 농산물을 로컬푸드 매장에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도농복합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청년 농업인들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자 장민기 소장은 세종시 특성에 맞는 농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장 소장은 세종시 지가 상승으로 청년들이 농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높아졌다대규모 전문농업이나 창업이 아닌, 예비 탐색 단계로서 농장 취업 등 단기로 다양한 농업 경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움직임도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이태환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제안한 농업발전기금을 활용한 청년 농업인 지원 방안이나 유휴지 실태 조사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조례에 모든 지원 내용을 담을 수 없지만, 지속적인 의견 수렴 과정과 협의를 거쳐 꾸준히 개선을 요구해 나간다면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차례 연기했었던 토론회 개최 시기를 조율해왔지만, 조례안에 대한 청년 농업인들과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더 지체할 수 없어 토론회를 열게 되었다많은 청년 농업인과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조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밴드 밴드 네이버블로그 네이버
기사입력: 2020/06/25 [14:36]  최종편집: ⓒ 충남도민일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박병석 국회의장, 집중호우 피해현장 점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
광고